경영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빔밥은 융합의 본질 융합은 ‘서로 다른 성질이나 현상이 결합하여 더 나은 차원으로 새로운 물질 또는 현상으로 거듭남’을 뜻한다. 융합은 학문 간의 통섭, 기술적 컨버전스, 장르적 퓨전 등과 궤를 같이 한다. 비빔밥은 융합의 본질을 가장 명쾌하게 말해준다. 밥 무생채 호박나물 버섯 당근 고사리 콩나물 쇠고기에 고추장을 넣어 비비고 김가루나 참기름을 얹으면 개성 있는 맛이 나온다. 여러 식자재가 고추장 참기름이란 묘한 소스를 만나서 적절하게 섞일 때 한식 대표작이 나오는 것이다. 더보기 코즈마케팅 서문(序文) 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꽃밭이 달라지겠냐고말하지 말아라.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결국 풀밭이 온통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나 하나 물들어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말하지 말아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결국 온 산이 활활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사람들은 기업의 세계를 약육강식의 정글과 같은 곳으로 생각한다. 경쟁, 전략, 로지스틱스 같은 군사 용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경영의 일반 용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기업은 전쟁을 잘 수행하는 전사(戰士) 보다는 소비자들과 찐한 사랑을 나누는 로맨티스트로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휴머니스트로 불리기를 원한다. 휴머니스트를 꿈꾸는 기업들은 한 가지 믿음을 갖고 있다. 바로 자선 활동과 연계된 마케팅인 코즈 (cause)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브랜.. 더보기 '인쇄술'과 '새로운 직업' 사람에게 지식을 전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종이와 인쇄술은 중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종이는 서기 1세기 후한의 채윤이 만들었고 인쇄술은 11세기 처음 시작되었다. 중국에서 발명된 종이와 인쇄술이 서양에 전해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서기 651년 이슬람 제국의 사신들이 중국과 교류하며 종이 기술을 익혔고 7세기 말에는 페르시아 제국 등 이술람 국가들도 종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2세기 동양과 교역을 한 베네치아 상인들도 페르시아 사람들에게서 종이 기술을 배운다. 이 기술은 이탈리아에서 더욱 발전해 14세기가 되자 물레방아를 사용해 종이를 생산하는 공장까지 생긴다. 1440년대에 독일의 금속공예가 구텐베르크는 인쇄기로 성경을 찍는 일에 성공한다. 종이가 대량 생산되고 인쇄기술이 .. 더보기 농사는 곧 경험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재산은 바로 경험이다. 계절과 땅의 상태에 따라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일에 잘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농사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최고의 전문가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번 기술을 배우면 수십년간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지금은 사람들 대부분이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지만 자동차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운전 면허증’이 최고의 자격증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북한에서 ‘운전기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좋은 직업군에 해당이 된다. 더보기 공익마케팅이 소비자의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Ⅰ. 서론 1. 연구배경 오늘날 기업은 단순히 이윤 창출이라는 태생적 목적 달성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요구를 받고있다. 더구나 ISO(국제표준화기구)는 세계 기업에 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통적인 잣대로 댈 수 있는 기업의 표준으로 ‘기업의 포괄적인 사회책임’과 관련된 기준을 적용을 권고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첨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이론적 연구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들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재무적 성과 기업 및 제품 태도에 긍정적인 미침을 제시하고 있다. (Bronn and Vrioni 2001; Campbell 2007; Ellen, Mo.. 더보기 경제대공황에... 채플린의 영화에는 유독 공장과 관련된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공장은 곧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다. 한 때 공장이 가져다주는 번영은 영원 할 듯했다. 생산 방식의 혁신 등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고 공장에서 쏟아지는 상품들은 사람들을 소비의 세계로 유혹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이르자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가 더 이상 따라주지 않았다. 그리고 아담 스미스의 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만사형통’ 일 것 같은 경제 시스템이 위기를 맞았다. 이른바 ‘경제대공황’이 왔다.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대공황은 1939년 무렵까지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산업지역에서 일어났다. 1929년 10월 미국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호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때부터 경기는 계속 후퇴를 거듭해, 1932.. 더보기 Why Book ? Why Story Coach? 1. 책(冊)의 사전적 의미는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이다. 하지만 책은 단순히 종이의 묶음이 아니다. 그 안에 지식이 있고 인생이 있다. 그래서 옛 부터 좋은 책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 일으켰고 심지어 세상을 바꾸는 혁명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2.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 책을 읽는 사람. (책에는 인생의 지식이 있고 그 지식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 - 책을 쓰는 사람.(책을 쓰면서 인생을 배우며 지식을 창조하고 그 지식이 누군가게 영향을 준다.) - 책만 읽다 끝날 것인가? 아니면 책 쓰기에 도전할 것인가? - 이것이 진정 미래를 위해 앞서가는 1%와 그 뒤를 따르는 99%이다. 3. 왜 책을 써야 하는가? - 책 쓰는 것은 지식의 정리다. 공부한 것을 단순히 흘리는 .. 더보기 임진왜란과 국가경영 (2) - 포르투칼과 조선과의 만남 2006년 11월 중국의 국영 ‘CC-TV 경제채널’에서는 한 때 세계 패권을 쥐었거나 지금도 쥐고 있는 9개 나라의 경쟁력과 권력 분점, 법치와 교육 등 제도적 강점을 집중 부각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여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름 하여 ‘대국굴기(大国崛起)’이다. 여기서 소개된 아홉 나라는 ‘스페인ㆍ포르투갈ㆍ네덜란드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일본ㆍ러시아ㆍ미국’이다. 이 아홉 나라 중 처음에 소개된 나라는 영국이 부상하기전 세계의 바다를 호령했던 유럽 서쪽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칼이다. 스페인은 우리에게 ‘무적함대’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축구 잘하는 나라 정도로만 알려진 ‘포르투칼’이 한 때 세계 패권을 가졌었다는 것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포르투칼은 114..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 착한 기업, 착한 상품, 착한 소비자, 착한 마케팅...코즈 마케팅과 연관된 주체들에게는 이처럼 ‘착한’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들마다 제 각각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착한 사람 하면 이 사람을 떠 올릴 것이다. 이 사람은 지금 살아있는 한명의 사람이 아니다.이 사람의 활동 시기는 매년 12월 한달이다.이 사람을 기다리는 노래만 수십곡이고 때가 되면 이 사람의 얼굴은 거리와 쇼핑몰, 언론 매체에 어김없이 등장한다.이 사람에 대한 절대 지지층은 어린이들이다.이 사람의 특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잠시나마 그들에게 웃음을 주며 용기를 주고 싶어한다.매년 겨울 수십만명이 이 사람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옷을 입고 사람들에게 .. 더보기 브랜드 자산의 전략적 중요성 기업의 가치는 곧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로 평가되는데, 브랜드의 가치가 높으면 그 기업의 가치도 높아진다. 세계20대 브랜드를 가진 회사들에 대해 살펴보면, 기업명과 제품의 브랜드명이 동일한 브랜드가 많다. 이들 브랜드(기업)들은 대부분 단일 전문업종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명확하고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 즉 최고의 자산가치를 가진 브랜드는 핵심사업 영역에만 마케팅 노력을 집중함으로써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브랜드 자산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브랜드 보다는 제품의 가격을 더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들의 유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시장선도 브랜드의 자산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