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통일 담론을 모색하다. 김윤선 /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4차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경제사회적 흐름에 맞게 한반도의 통일 미래상을 새롭게 그려 보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설명절 연휴가 직후인 지난 2월 9일 토요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하고 남북물류포럼이 주최한 아카데미가 서울역 근처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삼경교육센터 강의실은 아침 일찍부터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젋은 직장인 부터 은퇴한 기업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수강생들로 메워졌다. 수강생 한명 한명의 눈빛에는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의 지혜를 얻고자 열의가 가득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남북물류포럼 김영윤 대표, 숭실대 김규현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 여시재 민경태 박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북한의 과학기술 현황 및 .. 더보기 2018 네트워킹 데이 인사말 (2018. 12) 안녕하십니까?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입니다. 3년 7개월 전 저희 재단이 출범 했을 때한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 넘어 통일을 꿈꾸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전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기금을 모았고 다양한 사업을 공모하여 여러 단체들과 파트너쉽을 구성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재단의 파트너분들과 앞으로 파트너가 되실 분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느덧 2018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한반도에는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재단은 단순한 일희일비(一喜一悲)에 치우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조급함보다는 여유를 갖고근시안적인 판단.. 더보기 탈북민 창업자 토크 콘서트 인사말(2018. 11) 탈북민은 낯선 한국 땅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경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입니다.출발은 영어 단어로 하면 start입니다. 그리고 창업을 영어로 하면.. start-up입니다.그래서 탈북민과 창업은 시작을 의미하는 start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시작은 설레임과 두려움의 의미가 같이 공존하는 단어입니다.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탈북민 창업자분들은 한국 사회에서 설레임과 두려움을 경험 하신 분들입니다. 한국 땅에 첫발을 내 딘 그 순간.하나원을 마치고 배치받은 주택에서 첫 밤을 보내는 그 순간.학교와 직장에 들어가 낯선 사람을 만나는 그 순간.첫 월급을 받거나 첫 매출을 올리는 그 순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를 가졌던 순간이 있었을 겁니다. 창업을 한 다.. 더보기 지속가능한 남북환경협력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회사 (2018. 11) 남북한 환경분야 교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1960년대에 있었던 유명한 조류학자인 북한의 아버지 원홍구- 남한의 아들 원병오 부자의 ‘북방 쇠찌르레기’ 이야기를 아실 겁니다. 우리는 북방 찌르레기의 새의 인식표가 분단으로 인해 이산가족이 된 부자를 극적으로 다시 이어주었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서로의 생사를 확인한 두 부자가 결국 상봉하지 못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반도는 체제 분단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많은 제약은 있지만 남북을 이어준 ‘북방 쇠찌르레기’ 이야기처럼 환경/생태는 남북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한반도의 환경생태계는 지금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대기, 토양, 수질 오염은 더욱 심해지고 있고 생물들은 터전을 위협 받고 있습니다. 북한 지역에서는 ‘산림.. 더보기 G.E.P.U Greeting (2018. 11) Hello. everyone !!! It’s nice meet you. My name is 전병길. I am Secretary General of UniKorea Foundation The Unikorea Foundation was established in 2015With a mission to prepare for peaceful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 We have worked on various projects related... Among them, international cooperation is the foundation's main issue and business. There are already over two million foreigners in.. 더보기 <수남장마당> 오픈세리모니 인사말 (2018. 11) 안녕하십니까?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전병길 사무국장입니다. 과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이란 TV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들이 다양한 직업의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땀을 흘리며 일의 의미를 찾는 대중 공감형 프로젝트였습니다. 주는 메시지가 얼마나 강렬하였던지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아직도 ‘체험’과 ‘삶의 현장’이라는 문구가 또렸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북한과 통일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접하고 있습니다.긍정적인 뉴스들도 있지만 부정적인 뉴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많이 듣고 있지만정작 북한에 대해 잘 모릅니다. 특히 북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북한은 더 이상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져 주는 사회주의 경제가 아닙니다.생존을 위해 하나.. 더보기 추상미 감독의 다큐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더보기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시작된 글로벌통일아카데미 (2018. 10)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시작된 글로벌통일아카데미 강혜연 / 통일과 나눔 민족문제이자 국제문제 이기도 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고차원 방정식 보다 더 어려운 해법이 필요한 난제(難題)중의 난제이다. 매듭처럼 얽혀 있는 국제정세와 정치 환경과는 별개로 언젠가 도래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은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실사구시적인 통일 준비를 사명으로 삼고 지난 3년 동안 치우침 없는 발걸음을 내디뎌 왔다. ‘통일과 나눔’은 일종의 중간지원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른바 ‘통일 준비 NGO를 돕는 NGO’이다. 재단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통일관련 단체들을 돕고 있다. 지원사업은 단순히 단체의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재단과 비전을 공유하며 파트너십.. 더보기 2018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연차보고서 인사말 1948년 5월 우리는 진정한 독립민주공화국 수립의 부푼 꿈을 안고 제헌(制憲)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었습니다. 민의(民意)에 의해 구성된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이승만 임시의장은 이윤영 의원에게 발언을 요청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 첫 시간, 첫 의원 발언에서 이윤영 의원은 새로운 나라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감사와 기대 뿐 아니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열망을 담은 호소를 하였습니다. 이로부터 7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랜 억압과 인습을 극복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구현해 냈습니다. 세계가 우리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 아프게도 우리의 바로 위 북녘 땅에는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 받지 못하고 경제적 빈곤에 허덕.. 더보기 아주 한반도 국제회의 축사 (2018. 6 20) “이 첫걸음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게 있어서 커다란 첫 도약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9년 전인 1969년 7월 16일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기 전까지 달은 사람이 갈 수 없는 먼 이상향이었습니다. 상상의 나래 속에 있던 달을 인류의 현실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한 이는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 이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달에 탐사선을 보내겠다고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달을 조금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의 성능을 높이는 게 아니라 아예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문샷싱킹(Moon Shot Thinking)’이라 불렀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