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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시작된 글로벌통일아카데미 (2018. 10)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시작된 글로벌통일아카데미 강혜연 / 통일과 나눔 민족문제이자 국제문제 이기도 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고차원 방정식 보다 더 어려운 해법이 필요한 난제(難題)중의 난제이다. 매듭처럼 얽혀 있는 국제정세와 정치 환경과는 별개로 언젠가 도래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은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실사구시적인 통일 준비를 사명으로 삼고 지난 3년 동안 치우침 없는 발걸음을 내디뎌 왔다. ‘통일과 나눔’은 일종의 중간지원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른바 ‘통일 준비 NGO를 돕는 NGO’이다. 재단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통일관련 단체들을 돕고 있다. 지원사업은 단순히 단체의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재단과 비전을 공유하며 파트너십.. 더보기
2018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연차보고서 인사말 1948년 5월 우리는 진정한 독립민주공화국 수립의 부푼 꿈을 안고 제헌(制憲)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었습니다. 민의(民意)에 의해 구성된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이승만 임시의장은 이윤영 의원에게 발언을 요청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 첫 시간, 첫 의원 발언에서 이윤영 의원은 새로운 나라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감사와 기대 뿐 아니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열망을 담은 호소를 하였습니다. 이로부터 7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랜 억압과 인습을 극복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구현해 냈습니다. 세계가 우리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 아프게도 우리의 바로 위 북녘 땅에는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 받지 못하고 경제적 빈곤에 허덕.. 더보기
아주 한반도 국제회의 축사 (2018. 6 20) “이 첫걸음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게 있어서 커다란 첫 도약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9년 전인 1969년 7월 16일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기 전까지 달은 사람이 갈 수 없는 먼 이상향이었습니다. 상상의 나래 속에 있던 달을 인류의 현실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한 이는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 이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달에 탐사선을 보내겠다고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달을 조금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의 성능을 높이는 게 아니라 아예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문샷싱킹(Moon Shot Thinking)’이라 불렀습니다.. 더보기
통일, 이젠 코딩(coding)으로 말해요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푸른나무가 주최하는 청소년 ‘평화통일 코딩캠프’가 8월 13일~19일까지 제주 플레이스캠프에서 열린다. 코딩(coding)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작동 원리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그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코딩 기술은 어린 시절부터 학습해야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기업인들은 어려서부터 코딩 기술을 익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청소년 시절 코딩 기술을 활용하여 빙고게임과 유사한 ‘틱택토’(Tic-Tac-Toe)를 만들었고, 드롭박스의 설립자 드류 휴스톤 역시 좋아하는 색깔을 묻는 단순한 게임을 만들었다. 청소년기의 이러한 경험은 훗날 디지털 혁명을 이루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 교.. 더보기
청춘(靑春)들의 통일 푸른(靑) 통일을 꿈꾸며 평화의 봄(春)을 기다리다. 더보기
젊은세대와 소통하는 <통일과 나눔> 전병길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 주관하는 2018년도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2030 청년세대’이다. 최근 여러 통일인식 조사에서 이들의 통일 의식은 감성적 접근 보다 합리적 선택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통일 문제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때 민족담론 위주의 당위성은 약화되고 실사구시 중심의 통일 편익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통일과 나눔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통일에 대한 젊은세대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창의적인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와 ‘책마루’ 청년층이 선호하는 팟 캐스트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통일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엔케이워치’는 청년 밴드를 만들.. 더보기
카자흐스탄에 뿌려진 <통일과 나눔>의 씨앗 전병길/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19세기 후반 한반도에 살던 조선인들이 두만강을 넘어 척박한 연해주로 갔다. 오늘날 고려인이라 불리는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고려인들은 새로운 땅을 일구고 공동체를 만들며 다른 민족과 조화롭게 살았다. 하지만 1937년 소련의 스탈린은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17만 명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두만강을 건넜던 선조들처럼 황무지를 개간하고 집단농장을 경영하는 등 현지에 적응하며 뿌리를 내렸다. 1990년대 초반 옛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이 독립을 하게 되면서 고려인들의 삶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된다. 강제 이주 후 세대가 바뀌면서 한민족의 언어와.. 더보기
Criticism of North Korea's Policy (3) - North Korea, Anti-America for Pro-America Trump's acceptance of the talks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probably was due to special calculation. There is no reason why it shouldn't meet since North Korea said it would make nuclear weapons, albeit conditional.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who had been pressuring North Korea, abruptly jumped in saying, " I am, too. " China knows very well that North Korea is a "double-edged sword... 더보기
Criticism of North Korea's Policy (2) - No reunification under two systems Unification is the unification of the regime. One system must collapse. Germany was able to achieve reunification peacefully because East Germany collapsed first, and Vietnam was achieved by destroying one system by force. It is a meaningless hope to expect the Korean Peninsula to be unified when there is no collapse of one system. Many people expect important agreements at the third inter-Korea.. 더보기
Criticism of North Korea's Policy (1) The Korean peninsula's problems are getting complicated. I criticized the government's policies on the Korean Peninsula in depth. When I started to think it, It's time to the liquidation of deep-rooted evils pursued by new administration. so to speak "it's time for that yet". After much consideration, I decided to organize my thoughts as follo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