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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통일, 북한 관련 방송 프로그램 2000년 3월 9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의 연설에서 남북간의 화해와 경제사회적 협력에 관한 일명 ‘베를린선언’을 발표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1970년대 중동특수 못지않은 북한특수’가 올 것이라는 정부 당국자의 장밋빛 기대를 그대로 내보냈다. 곧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말로만 듣던 ‘북한특수’를 담은 남북교류의 비전과 청사진이 발표 되었다. 이때 발표되었던 개성공단, 남북철도연결, 관광사업등은 아직까지 열매를 보지 못한 채 걸음마 아닌 걸음마 단계를 계속 거닐고 있다. 정작 ‘북한특수’를 맞은 곳은 ‘언론’과 ‘북한 전문가 그룹’ 이었다. ‘북한 특수’에 대한 기대 심리는 국민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고 북한․통일 관련 뉴스들이 봇물을 이루기 시작했다. 기자들.. 더보기
반공시대의 북한 정보 #1 1970~1980년대.. 토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배달의 기수’가 있었다. 국방부에서 20~30분 가량의 영상물로 제작되어 일반 공중파 텔레비전의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당시의 국군의 활약상을 그린 미니 드라마에서부터 최근의 북한과 한반도 주변 정세까지 상세히 국민들에게 전해주는 반공이념에 기초한 ‘안보 교육의 종합 선물 세트’였다. 북한에 대해 적개심만 가득한 시절 국민들은 그러한 정보를 통해 북한을 인식 했다. #2 1980년대 후반 대학가(大學街). 87년 6월 민주화 항쟁이 지나가고 대학에 ‘북한’ 바람이 불었다. 88년 대학가의 이슈는 국민적 관심사였던 서울 올림픽이 아니라 ‘남북학생회담’의 성사였다. 이듬해인 1989년 문익환 목사의 방북, 임수경 학생의 .. 더보기
인터넷에서 통일을 만나다. 인터넷은 어느덧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도구가 되어 버렸다. 1969년 인터넷이 탄생하고 1994년 여름 한국사회에 처음으로 상업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 되면서 우리의 중요한 생활양식들이 하나 둘씩 거대한 인터넷의 블랙홀로 빠져 들기 시작했다. 이메일, 미니 홈피,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등 인터넷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필수 도구가 되어 버렸다. ‘북한’, ‘통일’문제도 역시 인터넷을 빼 놓고서는 상상 할 수 없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통일정책과 통일 관련사업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피드백을 받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통일교육단체들을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아카데미 강좌를 하고 있으며 각 연구소들은 ‘북한’, ‘통일’ 문제에 관한 연구물들을 인터넷에 게재하고 있다. .. 더보기
미국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미국 워싱턴 D.C National Park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가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 이를 우리말로 옮겨 보면 “ 그들이 알지도 못했던 나라, 만나보지도 못했던 국민들을 지켜주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응답한 우리의 아들들과 딸들을 존경하며 영예롭게 여 긴다 “ 한국전쟁에 대한 미국과 미국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을 너무나도 잘 반영한 문구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한국에는 장님 코끼리 만지듯 많은 미국에 대한 견해가 존재한다. 미국을 무조건 숭상하는 숭미.. 더보기
'통일IQ'를 높이는 7가지 습관 1. 매일 매일 중보기도를 하자. 2. 핵심 사이트에 접속해 보자. 3. 검색의 달인이 되자. 4. 북한/통일 뉴스에 민감해 지자. 5. 글로벌한 시각으로 한반도 문제를 보자 6. 자원봉사와 재정후원으로 섬김을 실천하자. 7. 세미나와 포럼등에 참석해 보자. 더보기
한국전쟁 영상기록 '전쟁과 인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로의 여행을 피할 수는 없다. - 박명림 한국전쟁 발발 57주년이 되는 2007년. 전쟁을 체험한 세대는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지고 있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는 80%를 넘는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전쟁은 실감할 수 없는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와도 같다. 그러나 전쟁의 비극적 실상을 모르고서는 진정한 평화와 상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없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풍요로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신세대에게 그 참혹했던 한국전쟁의 비극을 당시의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전쟁의 기억은 전후세대들에게도 현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존이라는 또 하나의 전쟁! 참혹한 민간인 피해, 집중조명! 한국전쟁은 2천 5백만 인구 중 민간인 4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전쟁의 한복판.. 더보기
'초코파이'와 '한류(韓流)' 그리고 '혁명' 나는 누구일까요? 출생년도 : 1974년 몸무게 : 35g 구성 : 밀가루, 백설탕, 물엿, 계란, 코코아 분말 등 뿜어내는 열량 : 155 kcal (밥 한공기는 300 kcal) 나의 첫 느낌 : 달콤함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 : 군인 아저씨 나와 물물 거래를 하고 싶다면 : 헌혈 한번 하세요.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 정(情) 이쯤 되면 답이 생각날 것이다. 바로 국민간식 ‘초코파이’다. 초코파이는 유치원에서 경로당까지 모든 연령대의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다과회, 등산, 체육대회의 간식으로 거의 모든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또한 식사 시간을 놓쳤을 때 초코파이와 우유한잔은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우리 국민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추억을 하나쯤은 갖고 있다. 초코파.. 더보기
청년층을 위한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2) 3. 2011년 한국청년들 1) G세대? P세대? 사회가 양극화 되고 청년 실업률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젊은 세대들은 좌절만 하고 있지 않다. 삶의 현장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 자신과 사회를 같이 생각한다. 최근 들어 예전과는 다른 젊은 세대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었다. 2010년 1월 조선일보가 기획 보도한 G세대와 2011년 4월 중앙일보가 기획 보도한 P세대가 대표적이다. G세대 먼저 G세대를 보자. 녹색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의 영어 첫 문자에서 따온 G세대는 건강하고 적극적이며 세계화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그린(Green)은 또 '환경세대'라는 미래지향적 의미도 지닌다. 일부에서는.. 더보기
청년층을 위한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1)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네 가지는 흔들 수 있는 깃발, 부를 수 있는 노래, 믿을 수 있는 신조, 따를 수 있는 지도자다.” - 나단 푸쉬 前 하바드대 총장 1. 100여년전 젊은 그들 - 조선말기 개화사상(開化思想)에 영향을 받은 김옥균은 국가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다 33살때인 1884년 개화파 세력들과 함께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킨다. - 1898년 개화사상과 기독교를 받아 들이느 23살의 청년 이승만은 독립협회와 언론 활동을 하며 정부전복을 획책하였다는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 1893년 17살의 나이로 동학(東學) 운동에 참여한 청년 김구는 청년 시절의 대부분을 항일운동을 하며 현장 활동과 투옥을 번갈아 가며 했다. 김옥균, 이승만, 김구 뿐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많은 젊은이들이 풍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