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로의 여행을 피할 수는 없다. - 박명림
한국전쟁 발발 57주년이 되는 2007년. 전쟁을 체험한 세대는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지고 있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는 80%를 넘는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전쟁은 실감할 수 없는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와도 같다. 그러나 전쟁의 비극적 실상을 모르고서는 진정한 평화와 상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없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풍요로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신세대에게 그 참혹했던 한국전쟁의 비극을 당시의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전쟁의 기억은 전후세대들에게도 현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존이라는 또 하나의 전쟁! 참혹한 민간인 피해, 집중조명!
한국전쟁은 2천 5백만 인구 중 민간인 4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그 누구보다 고통스럽게 목숨을 이어간 것은 바로 민간인이었다. 군인보다 민간인의 희생이 더 컸던 한국전쟁. 6·25특별기획 <전쟁과 인간>은 기존 전사중심의 고전적 다큐멘터리 방식을 탈피해 민간인의 전쟁을 조명하고자 한다. 전쟁은 군인들의 생명만을 빼앗아간 것이 아니라 전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그 자체를 파괴한다.
남도 북도 피해자일 수밖에 없었던 한국전쟁의 고통의 기록. <전쟁과 인간>
함께 생각해 볼 문제
- 한국전쟁과 남북분단과 관련되어 주변에서 고통 받았던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 이야기 해 보자.
- 분단과 전쟁이 남긴 오늘날의 상처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 보자
- 남과 북 사이의 갈등을 치유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나누어 보자.
추천 자료
<도서>
한국전쟁 1950 전쟁과 평화 (박명림, 나남, 2002)
한국전쟁의 기원 (브루스 커밍스, 일월서각, 1996)
<영상물>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20세기 희망과 절망 - 냉전시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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