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한국

<통일한국 브랜딩 아카데미>를 시작합니다...1월 5일 (목) 부터 ... 1. 우리 사회는 21세기에 접어들었지만, 통일문제에서만큼은 20세기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통일담론은 무엇일까요? 2.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아카데미'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3. 이런분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 기존의 통일논의에 대해 조금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 - 새로운 상상력으로 통일한국을 디자인 하고 싶으신 분들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분단과 통일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 - 세계화시대, 다문화 되어 가는 한국에서 창조적인 방법으로 통일에 기여하고픈 분들 4. 장소는 서울 명동 청어람 입니다. 5. 강사는 의 저자. 전병길/박일수가 함께 합니다. 강사 소개는 아래 이름 옆 링크를 클릭하세요. 전병길 (예스이노베이션 .. 더보기
정보화 시대의 남북한 교류․협력 방안 (1999년 대학생통일논문) 1. 문제제기 흔히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말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시공간의 제약들이 극복되고 있고 일 명 사이버 공간이라 불리우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새로운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만 접속되어 있으면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의 정반대에 사는 사람들과도 신속하게 교류할수 있으며 빠르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하지만 유독 북한과는 이러한 자유로운 정보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지구의 정반대 방향에 있는 살고 민족과 언어 그리고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도 단 1분안에 전자우편을 교류를 할수 있는 마당에 한반도라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고 동일한 말과 글을 쓰는 사람들끼리 50여년간 자유.. 더보기
통일교육 컨텐츠의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1. 영상의 힘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 KBS 한국방송은 텔레비전을 통해 한국전쟁 휴전 30주년특집으로 전쟁중에 흩어진 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산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3시간 정도 방영할 예정으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1,000명 이상의 이산가족이 몰려들었고 방송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다. 이산가족을 찾는 행렬이 예상을 뛰어넘어 장사진을 이루자 KBS는 모든 정규방송을 취소한 채, 세계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이산가족찾기' 릴레이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방송은 78%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방송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산가족 상봉을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산가족찾기 방송은 11월 1.. 더보기
우리 앞에 놓은 역사적 과제 제국간의 충돌과 협상의 결과로 20세기에는 수많은 국민국가가 태어났다. 신생국가인 대한민국도 그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태어나고 냉전의 소용돌이의 한 복판에서 성장해 왔다. 그리고 세계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서 이제는 다문화 사회라는 새로운 변수에 직면해 있다. 결국 준비된 자들만이 생태계의 변화에 적응 할 수 있고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뮤지컬 ‘명성황후’의 마지막 장면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들으며 감동의 전율을 느낀다. 한발 나아가면 빛나는 자주와 독립 한발 물러서면 예속과 핍박 용기와 지혜로 힘 모아 망국의 수치 목숨 걸고 맞서야 하리 동녘 붉은 해 동녘 붉은 해 스스로 지켜야 하리 조선이여 영원하라 흥왕하여라 뮤지컬 내용은 감동 그 자체이지만 대외 정세를 읽지 못하고 안일한 대응을.. 더보기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 1. 북한을 품고 통일을 꿈꾸며 (1) 북한 사회 이해하기 분단 64주년...한국전쟁 59주년... 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 적(敵), 같은 민족,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 이러한 북한 이미지가 mix 되어 있다. 북한 사회는 부채살 조직의 사회이다. 부채살은 살과 살끼리 마주 할 수 없고 오직 맨 밑바닥의 연결점을 통해서만 이어준다. 사상, 집회, 언론, 여행, 통신의 자유가 없고 오직 한가지만을 위해 존재하는 cult state. - 기근과 고립의 나라 (2) 북한선교 북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 1980년대 이전 ‘교회=반공’의 등식이 성립 됨. 1980년대 후반 ‘기독교장로회’를 중심으로 북한과 대화하기 시작 1990년대 초반 이후 한국교회의 대북사업이.. 더보기
제대로 된 통일선교 프로그램을 꿈꾸며 들어가며 통일을 준비할 Manual 이 있는가?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지려면 그에 맞는 레시피(조리법)가 있어야 하고 튼튼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설계도가 필수다. 북한&통일선교도 옥토에 뿌려진 씨앗처럼 30배·60배·100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소명을 받은 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모든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 할 수 있는 일종의 Manual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북한&통일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Manual이 있을까? 여기 28세의 대학을 갓 졸업한 남자 청년이 한사람 있다. 대학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평생을 '그를 알고 그를 알리기 위해‘ 삶겠다고 고백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하루 하루 살아간다. 그에게 최근 북한에 대해 관심이 .. 더보기
정착지원 사업효과성평가 북이주에 지원했다...안된것 더보기
내 인생의 한사람 - 허문영 박사 (통일연구원) 1987년 그해 여름은 뜨거웠다. 나라 안이 온통 민주화 열기에 사로 잡혀 있었고 뭔가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일었다. 중학교 2학년인 사춘기(思春期) 청소년인 내게도 그 변화의 바람이 몸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전국적으로 6월 민주항쟁이 절정이 달할 무렵 지방 중소도시 강원도 춘천도 연일 시위의 연속이었다. 춘천 명동 거리 시위대에서도 낯익은 얼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회 (춘천중앙성결교회) 대학부 형과 누나들 그리고 동네 아저씨들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데모는 의식화된 좌경용공 분자들만 하는 것이라고 배웠던 고정관념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사회문제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회에는 좋은 대학생 선배들이 많았다. 선배들은 젊은 패기와 순수한 신앙심, 그리고 후배들을 배려해 주는 .. 더보기
2011년의 끝자락에서 통일한국을 생각하다. 그가 떠난 자리 2011년 12월 19일. 국내외 언론의 톱뉴스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었다.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 지대인 한반도와 주변 국가들에게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의 안보에 관련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그 파장은 가히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해 김 위원장의 사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통일한국을 꿈꾸는 한국리더십학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내외의 관심은 앞으로 북한의 새 권력체제가 어떻게 이뤄질 것이며 또 북한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하는.. 더보기
북한사랑 2011년 5월호에 실린 인터뷰 기사 1. 독자들에게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지금 기업 사회공헌 컨설팅과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예스이노베이션 경영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세대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북한/통일 사역으로는 공공정책과 비즈니스를 통해 전략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을 만들어 섬기고 있고요. 기독교 싱크탱크인 ‘KPI 한반도평화연구원’에 청년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 북한/통일 문제는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이 강원도 춘천인데요. 춘천은 ‘분단 강원도’(현재 남북 모두에 강원도가 있음)의 도청 소재지라 다른 지역에 비해 북한과 통일 문제에 대해 민감함 지역이죠. 춘천을 배경으로 교회(춘천중앙성결교회)와 선교단체 (JDM 예수제자운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