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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내일 (목)이 지방선거일이라는 것은 다 아시죠 ? (2002. 6. 12) 내일이 지방선거일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와 도시와 지역의 행정 책임자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월드컵에 밀려서 일반 국민들의 관심 밖에 밀려서 50%도 안되는 사상 최악의 투표가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서 출마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파악 하고 계신가요?그리고 어떤 사람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 이해하고 계십니까? 물론 이것을 선거권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우리들이 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하지만 투표 참여는 나의 권리이고 의무입니다... 그럼 어떤 후보를 찍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서울시 유권자인 경우)... 1. 서울시장의 경우- 정당과 인물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극우 기독교세력 (일명 애국기독교), "나 지금 떨고 있니?" (2003. 1. 20) 드디어 기독교계에도 세대간 그리고 이념간의 갈등의 확대 되고 있다.모든 한국교회가 여기에 해당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 우파세력를 대표해온 대형교회 중심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개혁 및 좌파 진영의 '새벽이슬', '교회개혁연대'등이 지난 11일(토요일)과 19일(주일) '평화를 위한 기도회'개최에 대해 갈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낳은 것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전국을 휩쓸었던 여중생 추모 촛불시위와 1990년대 중반이후 한국 사회에 몰아닥친 반미 열풍 때문이다. 이번 평화 기도회를 주최한 측은 한기총 소속의 금란교회, 여의도 순복음 교회와 같은 대형교회다. 몇몇 대형교회의 주도아래 국민일보, 기독교TV 등 기독 언론매체등이 후원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기총측은 이번대회.. 더보기
제1회 한국리더십포럼 및 가족의 날 행사 보고.....(2003. 6. 10) 지난 6월 7일 (토) 사단법인 리더십코리아 창립기념 리더십포럼 및 가족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 청와대 방문 오후 포럼 및 가족잔치로 진행된 본 행사는 연인원 90명이 참석한 리더십코리아 역사상 가장 남은 참석인원을 기록한 행사였습니다. 1. 참석자 참석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1기-16명, 2기-26명, 3기-35명, 이사/교수-13명... 이상 90명 2. 청와대 방문 오전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청와대 탐방이 진행 되었는데 총 51명이 참석하여 주셨고 청와대 경호실 요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청와대 경내과 그 주변을 관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주변은 참 잘 꾸며진 정원과 같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청와대 방문객 담당 직원의 행정처리 미숙으.. 더보기
백범(白凡) 김구 선생님을 생각하며..(2003. 6. 26) 1950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그러면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1년전인 1949년 6월 26일에는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 민족의 지도자이셨던 백범(白凡) 김구 선생님이 암살을 당하신 날이죠...민족의 하나의 큰별이 격동의 시대..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인해 먼저 이 세상을 떠나셨죠.. 선생님이 암살 당하신 곳은 경교장(京橋莊)이라는 곳인데요...지금의 위치로 이야기 하자면..강북삼성병원 의사 휴게실 자리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정동스타식스 맞은 편이죠..현재는 의사 선생님들의 휴게실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선생은 해방이후 좌/우익의 갈등속에서 민족진영의 지도자로서 분단이 아닌 통일정부 수립을 끝까지 주장하시다가 당시 주류세력이었던 친미세력.. 더보기
한번 이야기 해 볼까요?....우리나라도 곧 이런 문제가 닥치겠죠...(2003. 7. 21) 조지W 부시가 대통령이 되기에는 여러 세력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우선 아버지 부시의 영향력에 의한 후광효과 (halo effect)가 가장 강했기에 과거 아버지의 참모들과 지지층을 그대로 흡수했고.. 또 공화당의 근본주의 기독교세력인 Christian Coalition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죠.. 이외에도 여러 공화당 지지세력을 업고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Christian Coalition 경우 부시의 신앙 색채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에 현재 부시의 가장 강력한 백 그라운드중 하나랍니다. 이 Christian Coalition의 설립자는 텔레비전 복음전도자로 유명한 팻로버트슨이라는 목사님이신데 미국 민주당의 인권운동가요 성직자인 재시 잭슨 목사와 대비대는 인물죠.. 이 팻 로버트.. 더보기
3기 가을학기 수업 준비도서(안)에 대해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2003. 8. 20) 이제 조금 있으면 3기의 가을학기 수업이 진행 됩니다.이번 가을 학기 수업을 특별히 '공공정책' (Public Policy)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루어질 분야는.. 통일정책/경제정책/교육정책/정치/행정/시민사회와 NGO/사회정책/과학기술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교회사를 다룰 예정입니다.. 1,2기 수업을 듣고 보조를 하며 느낀 것은...강의안만 달랑 있고 이에 대해 참고할 만한 서적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공자나 관심있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론적인 접근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업을 진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3기때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각 수업에 관한 준비도서제를 시행하려고 합니다..각분야에 기초/중간/ 기독인의 접근.. 이렇게 세분야로 나누어.. 더보기
이 가을에 생각나는... 피천득의 수필 '인연' (2003. 9. 3) 피천득의 수필 은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이라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국어 교과서에 실린 글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단어 하나 하나 밑줄 쭉쭉 쳐가며 대입위주식 일방적 해설이라 작품의 맛을 잃기 때문입니다. 문학 작품은 사지선다형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수필은 피천득 선생님이 일본 유학시절 만났던 한 일본 소녀 아사코와 있었던 순수한 감정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百媚)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작년인가 KBS-1TV 'TV 책을 말하다"에 소개 되기도 했었죠... 그때 아사코의 최근 근황과 사진이 소개 되기도 했답니다. 이 작품을 유심히 보면.. 맨 첫 문장과 맨 마지막 문장에 '춘천(春川)' 이 나옵니다. 수필의 배경 지역은 .. 더보기
국민 뮤지컬 '명성황후'....(2003. 9. 8)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올려진 유일한 한국의 뮤지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한국 뮤지컬계의 대부 윤호진씨가 연출한 '명성황후'랍니다. '명성황후'는 누군지 아시죠? 19세기 말... 주변열강의 먹이감으로 전락한 풍전등화 조선의 왕비..우리에겐 명성황후 보다는 일본들이 비하하며 부른 '민비'가 더 친숙한 고종 황제의 정부인이지요.. 작년에 KBS에서 배우 이미연 주연의 드라마 '명성왕후'가 만들어 지기도 했고 과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명성왕후를 조명한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명성황후를 다룬 다른 드라마, 영화 보다 뮤지컬 '명성황후'가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고 또 지금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더 자극을 주는 것 같습니다... 2시간 30분여.. 더보기
치열하게 공부한번 해 보실분...(2003. 12. 11) 지난주 토요일 많은 1기분들을 보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우리안에 만남이 자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무척 아쉬움이 남습니다. 리더십학교의 방향성을 생각하며 여러 아쉬움이 드는 것이 있는데 무엇보다...졸업 이후에 마땅히 모이거나 무엇을 할 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7개의 영역별 '분과'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이것은 철저한 '자발성'과 '성실성'이 없으면 몇번 모이고 흐지부지 되는 것을 우리는 지난 2년간 가슴 깊이 체험했습니다. 처음 출발할때 요란했던 프리젠테이션과 현실을 무시한 과욕이 2003년을 마감하며 반성하는 마음을 갖게 될 뿐입니다. 물론 안하는 것 보다 나았고 시행착오의 과정으로 보고 있지만 작금의 상황은 새로운 움직임이 없다면... 내년도 분과 모임은 그렇고 그런 .. 더보기
7년만에 피를 뽑다.. (2003. 12. 19) 어제 오후 7년만에 헌혈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헌혈한것이 1996년 부활절날이었거든요... 그 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7년이 흘렀습니다.기차역이나 대학로 같은데서 적십자 혈액원 홍보 요원 만나면 아직 '헌혈한지 2달 안되었는데...' 하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곤 했죠.. 그래야 안 시달릴것 같아서... 이번에 헌혈을 하게 된 동기는...2주전 교회 예배 성찬식때 잔을 받기전...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이 찬양을 불렀는데 순간 제게 드는 마음... "주님은 날 위해 모든 것을 주셨것만 나는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어야 하지 않는가?".... 그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엊그제 MBC 뉴스데스크를 보다가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