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지방선거일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와 도시와 지역의 행정 책임자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월드컵에 밀려서 일반 국민들의 관심 밖에 밀려서 50%도 안되는 사상 최악의 투표가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서 출마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파악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 이해하고 계십니까?
물론 이것을 선거권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우리들이 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 참여는 나의 권리이고 의무입니다...
그럼 어떤 후보를 찍어야 할까요 ?
예를 들어 (서울시 유권자인 경우)...
1. 서울시장의 경우
- 정당과 인물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거시적인 안목으로 서울시의 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거시적인 안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구청장의 경우
- 인물의 약력과 과거 활동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XX 선도위원회 위원 "같은 정치성 짙은 단체의 직함이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경력 없는 정당인들을 경계합시다. 구청장은 행정책임자를 뽑는 자리이기에 공무원 경험이나 사업 경험이 있는 행정 및 경영 마인드를 가지 사람을 선출을 해야 여러분의 지역이 보다 잘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3. 서울시의원과 구의원의 경우...
- 여러분 지역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원을 뽑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구호 보다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 현안에 민감한 사람을 뽑읍시다. 지역현안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고 부족한 부분입니다. 이것을 젊은 사람들이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오늘 다른 때 보다 조금 일찍 귀가하여 관찰자의 시작으로 동네를 한바퀴 자세히 돌아 봅시다.
분명히 허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서 좀더 발전된 동네의 모습을 상상하시고 발전 된 동네에 무엇이 필요한지 한번 머릿속에 필요합시다...마을에 교육문화 시설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동네 공부방' 신설과 같은 공약을 한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줍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원을 뽑을 때는 '국가'니 '민족'이니 지방 선거에 어울리지 않은 추상적인 공약을 한 사람보다.. 동네을 어떻게 발전 시킬 것이가를 고민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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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각 지역의 행정과 민의를 책임질 리더를 뽑는 자리입니다.
" 물은 그 수원지 보다 높게 흐를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흐른다는 것은 결국 물이 원래 있던 지점 보다 지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정치와 행정에도 같이 적용 됩니다.
우리가 뽑은 정치가와 행정인들은 곧 우리의 의식과 수준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정치가 낙후 됬네 싸움질만 하네 하면서도 다시금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다 국민의 손에 의해서 선출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일은 지방 선거일입니다..
기권하지 맙시다...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기도합시다... 선출된 사람들이 무엇보다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백성들을 두려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가 선출한 리더십입니다.
정치적 리더십이 잘못 되는 결과는 선택한 우리들에게 반드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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