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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어찌 이런일이...가슴이 아프답니다....9/11 사태 직후 (2001. 9. 12) 전병길입니다. 어젯밤과 오늘 아침 텔레비전을 보며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우리들이 다 같이 방문해서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 했던 국제 도시... 뉴욕과 워싱턴...그리고 우리가 잊지 못하는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 우리가 접했던 공간과 환경이기에 더욱 더 가슴에 깊이 느끼나 봅니다. 아직 얼마나 무고한 목숨이 희생 되었는지 집계 조차 안되었답니다.항공기 탑승자 266명,,, 소방관과 경찰관 400여명... 국방성직원 800여명...사망 실종 되었고...이외에 쌍둥이 빌딩 붕괴 당시 2만여명이 있었다니... 언론 보도에 의하면 최소한 1만여명의 사망자가 나올것 같다고 합니다..... 인명 희생 뿐 아니라 세계 경제와 향후 국제 정치에 몰고올 파장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클 것입니다.한국 증시도.. 더보기
우리시대의 '표절(copy) 문화' (2001. 10. 4) 전병길 입니다. 오늘 저녁 서울에 올라와서 '복음과 상황 10월호'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복상에 글을 연재하고 있는 친한 친구의 글이 남의 글을 그대로 표절 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진의를 알고자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는 꺼져 있고... 복상 게시판에 갔더니 친구가 이에 대한 사죄의 글을 올려 놓았더군요...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러한 일을 했다면 '나쁜 사람'이라고 무조건 삿대질 부터 했을 텐데 친한 친구라 다시한번 그 친구가 한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죠... 그리고 우리 생활 널리 퍼져 있는 표절 문화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절이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그것은 도둑질이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표절을 합니다. (물론 저도 솔직히 .. 더보기
사람들이 보고 싶다..그래서...내일...(2001. 12. 4) 전병길 입니다... 다들 기말고사 준비와 각기 맡은 일들로 분주하게 보내시리라 생각 됩니다...그리고 이번달 말까지 리더십학교 졸업과제도 준비하시느라 여념이 없으실줄 압니다.... 지난주 토요일은 좀 허전하게 지냈습니다...리더십학교가 안 모였으니까요... 내일 그러니가 수요일이죠...신촌지역을 주 무대로 하고 있는 리더십학교 학생들이 한번 모일 예정 이랍니다.현재 연세대, 서강대 재학중인 사람들이죠... 기말고사나 그 이외의 일들로 바쁘시겠지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같이 했으면 합니다.누구나 환영입니다. 재학생 졸업생 휴학생 가릴 것 없이 리더십학교와 관계된 사람이라면 무조건 대 환영입니다. 시간은 12월 5일 (수) 저녁 7시 장소는 '노고산 숯불갈비'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서강대 방향으로 나오셔.. 더보기
오늘 통일팀은 현장 학습갑니다..(2001. 12. 19) 전병길 입니다... 오늘 통일팀은 현장 학습겸 모임을 갖습니다... 아침 8시 30분 ... 신촌기차역에서 모여 경의선 열차를 타고 임진각까지 갈 예정입니다. (지난 9월 부터 경의선 열차가 임진각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습니다...)임진각에서 가서 잠시 있다가 기회가 되면 3땅굴과 도라전망대(휴전선 넘어 북녘땅 보임... 맑은 날을 개성까지 볼수 있죠...)까지 가서 분단의 현장을 느끼고 통일을 소망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서울로 돌아 와서 신촌 민토에서 28일날 중간 발표 할것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작성 할 내용 이랍니다... 단지 책을 잡고만 고민하는 것이 아닌 현실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슴으로 느끼고자 현장 학습을 계획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군요... 건강 조심.. 더보기
한국리더십학교 1기 졸업여행을 마치고 (2002. 2 10) 지난 금요일 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리더십학교 1기들의 졸업여행(?)이 있었습니다.한 17명 정도(강일 간사님 포함) 참여하였고 오랜만에 신나게 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교제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제가 춘천에 살았기 땜에 그동안 제가 다녔던 여러 코스를 함께 했습니다.저도 덕분에 어린 시절... 그리고 사춘기 시절의 추억에 다시 잠기고 말았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강촌에 도착해서는 강촌역-구곡폭포까지 개설된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라 신나는 하이킹을 했습니다. 자전거 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그 자전거 도로변은 저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의 추억이 있던던 곳이라 자전거 타는 시간 내내 설레는 가슴...마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 ... 구곡폭포에서 간단히 .. 더보기
한일 합작 드리마 "프렌즈"를 보고...(2002. 2. 18)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밤 MBC 에서 일본의 TBS와 한국의 MBC가 공동 제작한 '프렌즈'란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트콤 이름이 '프렌즈'라 그 아류작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시청을 하였는데 한국 남자 (원빈)-일본 여자(후카다 교코)의 우정과 사랑을 컨셉으로 잡고 문화적인 차이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그리고 갈등...또 반전...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국경을 넘어 언어를 초월한 남녀간의 러브 스토리를 드라마화 시킬 정도로 소재가 다양해 졌구나 한 생각에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남의 일 같지 않은 (저도 일본인 친구와 참 아름다운 우정을 쌓은 적이 있어요) 이야기 전개에 한층 매료 되었죠... 드라마 초.. 더보기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 ....참석 후기....(2002. 2. 19) 어제 저녁 7시 부터 9시까지...노량진 강남교회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 (이름 길죠...) 오늘이 부시 대통령이 방한 하는 날이라...최근의 국제 정세... 특히 한반도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주축이 되어 급히 진행된 모임 이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은 거리로 나가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반감, 호감을 외치지만 우리 기독인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자'는 취지로 진행 되었습니다... 남서울산본교회 이문식 목사님께서...누가복음 19:41-44 말씀을 통해 '사람의 평화 Vs 하나님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 하여 주셨습니다. 말씀의 취지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닌 '샬롬'을 바라 보아야 하고 우리는 그 대리인이 되어야 한다.... 이후 진행.. 더보기
사랑에 빚진 자...(2002. 2. 23) 리더십학교를 수료하며 고백하는 것은... 정말로 리더십학교를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의 빚을 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실천을 통해 갚아 나가려 합니다..... 모두들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은 정말 제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랍니다.... 1기 수료식날 밤 잠 못이루며... 병길... 더보기
삼일절과 한국리더십학교 (2002. 3. 1) 정인보 작사 / 뱍태현 작곡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義)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초등학교 시절 봄방학 마지막 날 반 강제로 삼일절 기념식에 동원 되어 이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어릴 때 마지 못해 부르던 노래... 2002년 삼일절 새벽... 갑자기 어릴적 부르던 삼일절의 노래가 생각이 나 인터넷 사이트를 뒤졌습니다...가사를 보고 MP3로 노래를 들으며 웬지 가슴이 뭉클해 지며..어릴적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83년전 우리의 선조들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3.1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것도.. 더보기
우리 사회의 Red Complex...(2002. 6. 10) 한국 사회의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것이 바로 Red Complex 입니다...한마디로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거부감과 공산주의 상징인 '붉은색'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붉은색' 쓰기를 꺼려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이러한 한국에 최근 '붉은 악마'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참 기이한 일이죠... 밤에 잠도 잘 안오고 해서...그동안 한국의 보수 언론이 취해왔던 '사상검증' 방식을 한번 '붉은 악마'에 대입하여 적용하여 봤습니다. 한국 보수언론의 사상검증은 바로 이런식으로 이루어졌답니다...김대중 대통령도 30년 가까이 이런식으로 당해왔고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고려대 최장집 교수, 노무현 후보도 다 이런식으로 당했습니다. 아래글은 퍼온글이 아닙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