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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통일과 나눔

2017 통일나눔펀드 지원단체 발대식 (통일과 나눔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일나눔펀드 지원단체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위해 축하하기 참석해 주신 천해성 통일부 차관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입니다. 먼저 이번 2017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에 선정 되신 단체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은 2015년 7월 범국민적인 성원에 힘입어 탄생한 민간 통일준비재단입니다. 그동안 17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재단의 모금 프로그램인 ‘통일나눔펀드’에 참여 하였고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금이 가능했던 것은 분단을 넘어 통일을 지향하는 변화의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분단 100년이 되기 전에 남북을 갈라 놓은 녹쓴 철조망을 허물어야 합니다. 198.. 더보기
우리에게 통일은 현재진행형 (아주대 학생들과 백두산 탐방을 마치고) “여기는 백두산. 우리의 맥박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 맑고 깨끗한 민족의 정기. 우리 모두의 가슴에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1992년 여름 백두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모 식음료의 광고의 카피다. 당시 19살이었던 필자는 화면 속에 펼쳐진 백두산을 바라보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민족에 대한 열망을 같이 품었다. 그 후로 25년. 이젠 어엿한 중년의 나이가 되어 청년들과 함께 백두산을 찾았다. 다시 찾은 백두산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개발의 흔적으로 옛 모습의 정취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연변 조선자치주 역시 순수한 ‘연변 사람’ 이미지에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선명 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 더보기
모금 영역에서 준비하는 통일 감리교를 창립한 영국의 존 웨슬리(1703~1791)는 영혼의 구원과 성결 운동,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박애 운동 등에 사역을 집중했다. 웨슬리는 도덕적이지 못한 경제 윤리를 비판하고 노예 제도폐지와 빈민구제, 의료봉사, 교육 등 실질적인 사회 개혁을 시도했다. 존 웨슬리는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신앙과 인생에서의 중대한 문제로 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돈의 사용법(The Use of Money)”을 이야기 했다. 첫째로, 가능한 한 많이 벌어라(Gain all as you can), 다만 정직하게 자신의 건강이나 남에게 해가 되지 않으며 자연환경에도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벌어야 한다. 둘째로, 가능한 한 많이 저축하라(Save all as you can.. 더보기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 - 통일과 나눔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입니다.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민간 통일운동의 허브가 되겠다”며 재단을 출범시킨 지 꼭 2년이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남북 관계가 이렇게 좋지 않은데 대북 사업이 되겠느냐’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통일운동은 불가능하다’는 등의 회의적 시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재단 출범과 동시에 기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단의 기부프로그램인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한 분들이 170만명에 달합니다. 대림산업의 이준용 명예회장께서 본인이 소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주식 2800억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기부 전문가들은 통일나눔펀드를 두고 “대한미국 기부 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부의 개념을 확장한 혁명적 사건”이라 칭했습니다. 이러한 ‘기적’을 지켜보며 많은 .. 더보기
통일기원메달 -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 입니다. 먼저 저희 재단과 함께 통일기원메달을 공동기획 해 주신 한국조폐공사와 풍산화동양행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 7월 통일 기금을 모으기 위한 ‘통일나눔펀드’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167만 명이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하였고 2254억 원이 약정 되었습니다. 마치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다시 보는 듯 했습니다. ‘통일나눔펀드’가 통일운동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재단은 이번 달부터 통일 공감대 형성과 남북 동질성 회복, 통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더보기
춘천마라톤, 통일의 꿈을 안고 달린다 전병길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1950년 4월 19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에서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2,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1위를 한 선수는 당시 스무살 약관의 함기용(현 대한육상경기연맹 고문)이었다. 보스턴 마라톤 우승으로 함기용은 일약 세계의 주목을 받는 마라토너가 되었다. 하지만 함기용에게 이 대회는 처음이자 마지막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함기용의 마라톤 시계는 두 달뒤 벌어진 6.25 동란으로 멈춰섰다. 전쟁통에 마라톤에 전념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불과 20대 초반의 나이에 말이다. 청년 함기용에게 전쟁은 한마디로 ‘꿈의 상실’ 이었다. 함기용은 어린 시절 고향 춘천에서 달리기 잘하는 소년으.. 더보기
CBS 변상욱 대기자의 트윗 메시지... 2016년 변상욱 대기자의 트윗 메시지.... 외부에서 위를 바라보는 시선중의 하나...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긍정적 포지셔닝을 통한 브랜딩이 답이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침착하고 진실되게 정도를 가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더보기
(2016 ALC)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존경하는 게르하르트 자바틸 주한 EU 대사님, 디르크 힐베르트 독일 드레스덴 시장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님,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님 그리고 내빈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입니다.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민간 통일운동의 허브가 되겠다”며 재단을 출범시킨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남북 관계가 이렇게 좋지 않은데 대북 사업이 되겠느냐’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통일운동은 불가능하다’는 등의 회의적 시각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통일나눔 펀드를 만들어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땐 재단 내부에서조차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심각한데 하물며 통일을 위해 지갑을 여는 사람이 나오겠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단의 앞날이 어두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 더보기
(부산)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통일과 나눔 재단의 이사장 안병훈입니다.오늘 통일과 나눔 부산통일강연회에 참석해주신 서병수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해방 71년이면서 동시에 분단 71년입니다. 19세기에 갈라진 독일, 오스트리아를 보면 지금은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됐습니다. 남북한도 계속 이대로 가다간 서로 다른민족, 다른 나라가 될것입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분단 100년이 되기 전에 남북간에 가로놓인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더욱 융성하고 세계에 우뚝서기 위해서도 더 늦기 전에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지난 71년동안 정부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민간이 나설 때입니다. 민간차원에서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변화시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