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변의 오클랜드 거주민의 대부분은 지역 내에 일자리가 별로 없어서 주로 외부에서 경제활동을 한다. 아울러 상점도 별로 없어 대부분 외부에서 음식과 식재료를 사서 들어온다. 오클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스턴트나 정크 푸드를 더 자주 찾으면서 건강상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지 못하다. 이런 경제적 문제와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PG (People’s Grocery)를 설립 된다.
PG는 먼저 지역에서 채소를 직접 길러서 판매했다. 작지만 일자리도 생겨났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에 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채소를 가지고 요리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런 교육을 받은 후에는 사람들이 건강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어 건강이 좋아졌고 지속적으로 채소를 구매하는 효과가 있었다.
푸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를 부양하고 지역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한 PG의 성과는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PG는 좋은 음식을 접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확장시키려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공동체 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 활동도 하고 있다.
'사회혁신 > 사회적기업(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라보래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진흥방안 (2) (0) | 2014.08.04 |
---|---|
콜라보래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진흥방안 (1) (0) | 2014.08.04 |
노숙자를 위한 잡지 <빅이슈> (0) | 2013.04.18 |
에코파티 메아리 - 재활용품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0) | 2013.04.18 |
그라민뱅크의 운영혁신 (0) | 201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