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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혁신’으로 준비하는 ‘통일’

'혁신(Innovation)'이란 단어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혁신’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 되십니까?


•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적 진보

•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새로운 발명

• 인터넷 음원 파일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 저비용 컴퓨터를 양산하는 새로운 생산공정

• 패션 안경과 같은 새롭고도 창조적인 디자인

• 혁신도시 같은 지역 균형발전 전략


다양한 답이 가능하겠지만 ‘혁신’은 새로운 일을 하는 것 또는 색다른 방법으로 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전문적으로 말하자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전달하는 프로세스입니다.


그렇다면 ‘통일문제’와 ‘혁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통일은 우리 삶 전반에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북한의 경제를 일으켜 세워야 하고, 남북 통합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정비해야 하며, 사회전반에 통일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는 과정이 바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혁신’입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수립이래 혁신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대한민국은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피게 한 세계적인 ‘혁신국가’이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곧 ‘혁신의 역사’입니다. 이제 우리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며 새로운 혁신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할 시대의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통일 준비와 통일 이후 과정에서의 지혜로운 혁신은 통일한국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입니다.


‘혁신’으로 준비하는 ‘통일한국’ 세션은 통일문제와 혁신을 논의하는 최초의 장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우리가 어떤 혁신을 이루었으며 지금 한국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사회혁신, 그리고 통일시대의 혁신 아젠다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에 여러분들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