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은 ‘서로 다른 성질이나 현상이 결합하여 더 나은 차원으로 새로운 물질 또는 현상으로 거듭남’을 뜻한다. 융합은 학문 간의 통섭, 기술적 컨버전스, 장르적 퓨전 등과 궤를 같이 한다.
비빔밥은 융합의 본질을 가장 명쾌하게 말해준다. 밥 무생채 호박나물 버섯 당근 고사리 콩나물 쇠고기에 고추장을 넣어 비비고 김가루나 참기름을 얹으면 개성 있는 맛이 나온다. 여러 식자재가 고추장 참기름이란 묘한 소스를 만나서 적절하게 섞일 때 한식 대표작이 나오는 것이다.
'경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베리 플랍 (0) | 2012.08.18 |
---|---|
"확산적 사고 divergent thinking" 와 "수렴점 사고 convergent thinking" (0) | 2012.08.15 |
'인쇄술'과 '새로운 직업' (0) | 2012.08.11 |
농사는 곧 경험 (0) | 2012.08.11 |
경제대공황에... (0) | 201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