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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영화로 읽는 통일코리아

2012년 여름...영화로 보는 <한국전쟁> 드디어 꿈에 그리던 숙원 사업을 이룬단...7년전 부터 하고 싶었던....영화속의 한국 전쟁을 정리한다...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고지전포화속으로 길소뜸웰컴투 동막골작은연못남부군태백산맥흑수선은마는 오지 않는다오발탄적과의 동침 더보기
영화 <간큰가족>... 지상 최대의 통일 자작극(?), 통일 사기극 (?) 개봉 : 2005년 감독 : 조명남 출연 : 감우성, 김수로, 신구, 성지루, 신이 한국영화 최초의 ‘북한 촬영’ 2005년 2월 21일 화창한 늦겨울의 오후. 영화 제작사인 ‘두사부필름’이 만드는 영화 의 배우, 스텝, 기자 180여명을 태운 버스 행렬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한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분단 이후 북한 땅에서 처음 이루어진 남한 영화의 촬영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금강산에서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기 까지만 많은 난제들이 있었다. 촬영을 떠나기로 한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제작진은 북한 촬영이 가능할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이산가족 상봉만큼이나 극적으로 성사된 북한 촬영은 어디까지나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 현대아산과 북한 간의 오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화 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 더보기
영화 <국경의 남쪽> - 사랑하는 여인을 남겨두고 국경을 넘은 한 남자 이야기 개봉:2006년 감독:안판석 출연:차승원,조이진,심혜진,송재호 등 2006년 1월 7일.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의 풍경. 1층 입구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려 있다.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양편의 계단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만세’라는 현수막과 인공기까지 길게 드리워져 있다. 로동신문과 북한 가극 공연 스틸들로 가득한 벽면을 따라 객석 문을 열면 무대와 객석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 장면은 실제 북한 예술단의 공연 실황이 아니다. 영화 의 하이트라이트인 북한 혁명 가극 을 재현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오케스트라 단원인 주인공 김선호 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웅장한 스케일의 장면으로 연출해 냈다. 은 북한의 5대 혁명 가극의 하나로 ‘한국전쟁.. 더보기
분단영화 관련 글... ‘분단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독특한 위치를 갖는다. 독일통일 이후 한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남았다는 점에서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비롯되는 드라마는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의 보고였다. 90년대 말 이후 흥행이 잘되는 소재이기도 했다. 1998년 ‘쉬리’가 대대적인 성공을 한 이후 ‘공동경비구역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투동막골’ 등이 대규모 흥행의 명맥을 이어갔다. 그만큼 작품 수도 많았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산실이기도 했다. ‘쉬리’부터 ‘의형제’까지 분단영화를 통해 남과 북, 남과 북의 사람들이 어떻게 묘사됐는지 살펴본다. ▶‘괴물’에서 ‘인간’까지 ‘북의 사람들’ 한국전쟁 직후인 1960년대에는 한국사회에 드리워진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작품이나 전쟁영화가 많았다. .. 더보기
영화 <한반도>, 남북이 통일을 약속한 이후 벌어진 국권 침탈의 위기 “지금의 상황은 110여년 전 외세가 우리를 갖고 놀면서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고종황제를 독살하던 때와 대동소이하다. 외세에 대해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것을 영화로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었다.” - 강우석 감독, 영화 제작자 ‘경의선’이 재개통된 가상(假想)의 날 2006년에 개봉된 영화 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다. 영화는 남북한 사이에 화해무드가 무르익어 마침내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경의선 철도가 완전 개통하는 가상(假想)의 날에서 시작 된다. 경의선 개통식 현장에서 남북의 정상과 양측 인사들은 금방이라도 깃발을 흔들며 들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축하사절단과 외빈들의 빈자리가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일본 정부는 경의선 운영.. 더보기
<통일코리아>에 기고할 글 소재.. 2012년 3월 - 한반도 4월 - 국경의 남쪽 5월 - 간큰가족 6월 - 태극기 휘날리며 7월 - 고지전 8월 - 크로싱 9월 - 코리아 (개봉예정) 10월 - 공동경비구역 JSA 11월 - 이중간첩 12월 - 남남북녀 ======================= 천군 (2005) 인샬라 (1996) 포화속으로 (2010) 의형제 (2010) 길소뜸 (1985) 간첩 리철진 (1999) 쉬리 (1999) 웰컴투동막골 (2005) 작은연못 (2005) 동해물과 백두산이 (2005) 나의결혼원정기 (2005) 남부군 (1990) 태백산맥 (1994) 흑수선 (2000) 풍산개 (2011) 태풍 (2005) 만남의광장 (2005) 꿈은 이루어진다 (2010) 실미도 (2003) 은마는 오지 않는다 (1991).. 더보기
문화코드로 읽는 분단 60년 (영화 편) 남북한의 정상이 남한과 북한의 축구 친선경기를 위해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만난다. 운동장은 평화통일을 바라는 열기로 가득 찼다. 그러나 경기장을 둘러싼 주변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남북의 화해모드에 반기를 든 북한 특수8군단 소속 군인들이 경기장에 테러를 가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국가일급비밀정보기관 OP의 정예요원 유중원(한석규 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흥행감독으로 부상한 강제규 감독은 3년간의 준비 끝에 1999년 2월 '쉬리'라는 특이한 제목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휴전선 인근의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쉬리'는 결국 전국 6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998년 할리우드의 '타이타닉'이 세웠던 당시 국내 최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