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한국/통일상상력워크숍

시나리오 플래닝... [20대 총선 ‘4가지 시나리오’](경향신문)




2016년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날이이었다.

경향신문은 당일 1면에... 총선에서 예상 되는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름하여 '내일 아침, 어떤 신문를 받아 보시겠습니까?'


경향에서 제시한 4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새누리 압승.. 야, 분열로 수도권 참패 (새누리 예상의석 171석)


2. 새누리 참패... 16년만에 여소야대... (새누리 예상의석 135석)


3. 새누리 턱걸이 과반.. 20년만에 3당체제 (새누리 예상의석 155석)


4. 새누리 과반붕괴...야, 분열속 절반의 승리 (새누리 예상의석 145석)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고려하여 4가지 시나리오가 나왔다...


결과는 어땠을까?.... 시나리오 2번쪽으로 갔고... 경향신문이 예상한것 보다... 더욱 참패했다....여소야대 뿐 아니라... 제1당도 더불어 민주당이 차지 했다...(비록 1석 차이이긴 했지만)...


경향은 2번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었을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고 봤다... 



- ‘1여다야’ 구도에서 새누리당 참패는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과 경제 실정 등에 대해 국민이 심판한 것으로 해석


-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 동력이 약화되고, 조기 레임덕(권력누수)도 가시화 될 것


- 청와대는 국정 주도권을 상실하고, 당은 총선 패배 책임론을 두고 친박과 비박계 간 갈등으로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박근혜 정권의 힘은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10월 국정논단 스캔들이 터지며... 12월 국회에서 탄핵을 당하게 된다...


만약에... 만약에...

새누리가 과반을 얻게 되는 1번이나... 2번 시나리오로... 총선 결과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역사는 아마도 또 다르게 전개 되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