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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변화무쌍 남북경협

1990년대 중반 남북경협이 시작된 이래 많은 기업과 개인사업가들이 남북경제협력의 현장에 화려하게(?) 나타났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성공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고 대부분 실패 했다.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과 인건비가 싼 노동력, 민족 통일사업의 개척자라는 사명감이 얼마나 투자해서 얼마의 이익을 얻고, 투자하는 지역의 투자 환경, 기업문화가 사업하기에 적합한가 안한가의 단순 상식을 덮어 버렸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남북경협 실패사례 연구’(김영윤, 통일연구원, 2004)라는 책까지 나왔겠는가?

현재 남북경협을 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 다른 사업은 하지 않고 대북교역이나 대북투자만을 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없다. 변화무쌍한 북한 하나만을 바라보고서는 도저히 경제적인 이윤을 창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북경협의 대명사격인 현대아산이 지금까지 어렵게라도 사업을 계속 진행 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라는 대기업 집단의 후광이 있었기 때문이고 북한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평화자동차’ www.pmcgroup.co.kr와 평양관광사업을 현실화 시킨 ‘평화항공여행사’ www.pyeonghwatravel.com 도 통일교의 경제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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