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무계획과 예산계획의 시기 : 50년대에는 기업들이 안정적 비즈니스의 흐름과 예측 가능한 경제환경을 원하고 있었음. 이때는 전쟁이 끝난 후의 재건시기였으며 기업들은 비즈니스 흐름을 조종하는 도구로 재무계획과 예산계획을 활용
(2) 장기계획의 시기 : 60년대는 엄청난 경제호황기였음. 안정적 경제성장 시기가 여러해동안 지속. 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욕구 역시 그들의 복지가 향상되는 만큼 증가. 그리고 소비성향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짐. 그러나 기본적으로 경제는 큰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시장과 비즈니스의 발전을 쉽게 외삽할 수 있었음. 이 시기에는 기업은 운영함에 있어 가용역량, 자금, 기타 자원들을 장기적으로(~5년)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해에 걸친 장기지향적 계획이 필요했음.
(3) 전략기획의 시기 : 70년대와 80년대초에는 오일쇼크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면서 경제발전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망가질 수 있는 가를 보여줌. 이러한 불안정성 때문에 전략적 통제수단이 새롭게 생겨나야 했음. 이제 단순히 과거를 장기적 미래에 대입하는 방식만으로는 기업을 이끌어갈 수 없게 되었음. 또한 대형 투자와 같은 장기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시장과 고객의 단기적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도 필요하게 되었음. 따라서 전략기획은 무엇보다 기업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기회와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전략적 사고에 포함시켜야만 했음. 그래서 포트폴리오 방법론, 시나리오기법, 장기계획 등 새로운 방법론이 다양하게 개발됨. 이 시기에는 사업부제 구조와 매트릭수 조직이라는 개념이 유행
(4) 전략적 경영의 시기 : 80년대 말과 90년대에는 경쟁이 전 지구적 차워에서 첨예화되고 ,수많은 세그먼트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이 진행됨. 기업들은 시장에서 그들의 이윤을 고수하는 데 더 강력하게 신경을 써야만 했음. 이 시기에 유행했던 마법의 단어는 차별화였음. 차별화는 각자 기업들이 가지고있는 특별한 핵심역량을 구축하고 활용함으로써 실행됨. 차별화를 통해 기업은 같은 시장에서 자시만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게 됨. 그래서 이시기에는 시장조사 및 예측기관이 호황을 누림. 시의적절하고 전문적인 기업경영 노하우에 대한 커다란 수요가 형성되어 있어서 전략 컨설팅 붐이 일어남. 모든 사람이 전략에 매료되어 있던 상황에서 이제는 전략을 만들어내고 구성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는 사실이 부각됨.
(5) 전략구상의 시기 : 이고르 앤소프는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높은 비연속성(단절)과 급격한 변화에 시달리고있는 비즈니스 세계에 전랴적 이슈관리를 제안. 이 개념은 특히 미약한 신호와 이 트렌드에서 나오는 기회와 위협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춤. 새 밀레니엄의 첫 10년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경영과 전략개발에 있어서 고려해야만 할 확실한 요소가 되어버렸음.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전 지구적 전략, 아웃소싱, 오프쇼링. 다문화 경영, 네트워크 관리, 동적 핵심역량, 비즈니스 프로세스 네트워킹, 핵심 비즈니스 자원의 전략적 확보 등이 최근 중요 주제로 등장.
'경영이야기 > 전략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OT 분석 (0) | 2012.08.17 |
---|---|
전략 학파: 이론과 전망 (0) | 2012.08.17 |
민츠버그의 전략 5P (0) | 2012.08.17 |
전략이란 다음 세 질문에 대한 답이다. (0) | 2012.08.17 |
전략의 요소 (0) | 201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