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가란 말이 사람들 가운데 많이 회자 되고 있다. 아쇼카재단의 빌드레이튼은 사회적 기업가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을 넘어 물고기를 잡는 사업 자체를 변화 시키는 사람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란 한마디로 눈앞에 닥친 사회적인 난제들을 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 의미한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왑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슈왑 재단’은 사회적 기업가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혁신, 책략, 기회 요소를 혼합하여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적용하고 확립 한다
△ 건강, 교육, 환경, 기업가정신개발, 마이크로 크레디트, 지역개발 같은 분야에서 일 한다
△ 새로운 상품, 서비스,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므로 혁신 한다
△ 사업원칙과 효율성을 포함 한다
△ 사회가치 창출에 집중 한다
△ 아이디어를 지속적이고 기업가적으로 채택하고, 다듬으며, 혁신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금융 프로그램을 만들고, 장애인들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을 만들고, 사회적 기업과 공정무역을 통해 들여온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만드는 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한국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수록 교육의 양극화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공교육이 점점 더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교육 양극화의 해소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을까?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갖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한국 사회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의 숫자가 100만 명이 넘었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 한국 사람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서 아직 우리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 누가 이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갖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요즘 ‘88만원 세대’, ‘이태백’, ‘청년실업’이란 말로 자신들의 처한 상황을 한탄하며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의 선배들이 불의와 저항하며 도전했던 이야기는 먼 옛날의 전설이 되었을 뿐이다. 누가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갖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이제 머지않아 5만 명을 넘어 10만 명을 바라 볼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탈북자 문제와 도래할 통일에 대해 사회적 관심은 무뎌지고 있다. 누가 탈북자들의 남한 내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장차 도래할 통일한국을 준비할 수 있을까?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갖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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