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도시, 공생의 브랜드 -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방문을 앞두고 다음달 (8월 19일 ~ 23일)에 대학생들과 함께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합니다.일정중에 강연도 해야 하는데요. 강연주제를 고민하다가 ‘평화(平和)의 도시, 공생(共生)의 브랜드’로 잡았습니다.전 세계 도시들 가운데 ‘평화’를 도시의 슬로건이나 브랜드, 그리고 도시가 추구하는 가치로 내세운 곳이 300개가 넘습니다. 대부분 전쟁, 학살과 같은 극심한 갈등을 경험한 도시들입니다.그동안 평화도시를 주제로 여러 차례 강연을 했습니다. 지난 2021년 평창평화포럼 Peace City Network across Regions in Conflict (분쟁지역 평화도시 네트워크 세션)에서 영국의 벨파스트(Belfast)와 코벤트리(Coventry) 그리고 강원도 춘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북아일랜드 벨파.. 더보기 People to meet in Shanghai, China I'll be stopping in Shanghai, China later this month on my way to European Field Research. Every time I've been to Shanghai in the past, I've gone to places I'm familiar with. It went to Xintiandi and Witan, where there is a lot to see, and visited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Building, the First Congress Hall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Lu Xun Park (formerly Hongkou Park), and universi.. 더보기 상하이에서 만날 사람들... 이달 하순 유럽(영국, 독일) 필드 리서치를 가는 길에 잠시 중국 상하이에 들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상하이에 갈 때 마다 익숙한 곳 위주로 갔습니다. 볼것 많은 신티엔디나 와이탄 등을 주로 갔고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중국공산당 1대회지, 루쉰공원(옛 홍커우공원), 그리고 상하이 소재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 등을 방문했었지요. 이번에는 그동안 안 갔던.. 아니 엄밀히 말해 알지 못했기에 갈 수 없었던 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흔적을 찾아 ‘진자샹성당’을 찾을 예정입니다. 개신교 신자인 저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1880년대에 조선에 온 아펜젤러, 언더우드, 알렌 등 개신교 선교사 위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어느때 부터인가 가톨릭 신앙을 가진 친구들과 교분을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