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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이어 웨지우드 이야기 (2) - 세계 최초의 브랜드 마스터, 조사이어 웨지우드 세계 최고의 명품 도자기 웨지우드를 만든 조사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는 1730는 영국 스태퍼드셔에서 태어났다. 9살 때부터 도예를 배우며 견습기를 보냈고 1754년부터 5년간 T.빌든의 공장에서 일하다가 1759년에 독립하여 개량 도기를 개발하였다. 웨지우드는 대량생산 방식, 뛰어난 마케팅 기술, 도자기의 디자인에 역점을 두었다. 영국에서 최초로 흰색이 아닌 크림색 도자기를 만들었고, 유약 대신 산화물을 첨가해 색을 낸 도자기 자스퍼 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웨지우드가 만든 최고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자스퍼 시리즈는 최고의 기술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775년 처음 제작된 자스퍼는 돌을 갈아 반죽한 점토를 초벌구이 한 후 유약 처리를 하지 않고 특정 온도에 다시 구워 별도로 만.. 더보기
조사이어 웨지우드 이야기 (1)- 영국의 차(tea) 문화와 웨지우드 영국인들에게 차(tea)는 그냥 한잔 마시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속의 문화를 의미한다. 영국사람들은 하루에 차를 4~5번 정도 마시며 오후 4시가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티타임을 가진다. 티타임에는 홍차를 마시며 케이크와 비스킷, 잼과 생크림을 등을 곁들여 가벼운 식사를 하기도 한다. 옛날 방식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차를 마실 때도 전통적인 예법을 사용하는데 도자기 포트나 차 주전자에 차를 우려내고 따뜻함이 오래 가도록 잔도 더운 물도 데운후에 차를 따른다. 보통 black tea라 부르는 홍차를 많이 마시는데 여기에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우유를 넣으면 milk tea라 부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차와 음식 문화가 발달한 지역은 차와 음식을 담는 그릇, 즉 도자기 문화도 함께 발달했다. 바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