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추린 분단 영화사
통일을 상상했던 나만의 씨네마천국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낡은 마을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이탈리아 영화 <씨네마천국>(1988)은 감동적인 걸작이다. 방과 후 마을에 있는 극장에 수시로 드나들며 영화에 푹 빠져 사는 토토는 어머니, 여동생과 살고있는 남자아이다. 극장의 영사기사인 알프레도가 일하는 영사실에 들어가 버려진 필름을 주워다가 집에 모으기도 하고, 어깨 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우기도 하며 행복을 느낀다. 토토는 그저 영화가 좋고 알프레도 아저씨가 좋을 뿐이다. 어릴적에 영화를 통해 형성된 토토만의 감성은 훗날 그를 훌륭한 영화 감독이 되는 밑거름이 된다. 영화 <씨네마천국>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것도 아니고 잘생기고 남자도, 기막히게 이쁜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다. 이러한 <씨네마천국>의 감동을 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영화속 스토리와 같은 삶을 꿈꾸곤 한다. 이제 우리 삶속에는 씨네마천국에 나오는 낡은 극장과 영사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쾌적한 멀티플렉스와 디지털스크린 그리고 통통 튀는 팝콘만이 영화관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30대 이상의 세대들은 규격화된 멀티플렉스와 달리 허름한 동네극장을 나들이 삼아 다녀온 추억을 갖고 있다. 본 글쓴이 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웠다. 어렴풋이 남아 있는 1970년대 후반의 기억부터 오늘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소재 중 하나는 분단과 통일과 관련된 영화들이다. 반공 만화영화 <똘이장군>, <해돌이>를 그곳에 보았으며 초등학교때에는 <아벤고 공수부대>와 같은 반공 유격대 영화를 단체 관람하기도 했다. 고등학생때에는 <남부군>을 관람하며 일종의 문화 충격을 받기도 했고 이어 성인이 되어서는 <태백산맥>,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등을 보았다. 그렇게 동네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세상에 대한 꿈과 통일의 상상력을 키우고 나름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갔다.
분단과 함께 만들어진 반공영화
의도하던 그렇지 않던 한국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분단의 문제는 현실의 문제이다. 현실이 문제이다 보니 그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왔고 그 이야기들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분단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가 시작된 것은 1940년대 후반부터다. 1945년 해방이 되고 곧 이어 분단이 시작 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많은 분단영화들이 제작 되었다. 이 때 만들어진 영화는 대부분 선전영화로 ‘반공(反共)’의 색채를 강하게 띄고 있었다. 최초의 분단 영화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1년전인 1949년 만들어진 한형모 감독의 <성벽을 뚫고>이다. 이 영화는 해방 이후 좌우가 극한 대립을 이루고 있던 시기에 서로 다른 길을 택한 처남, 매부가 총부리를 겨누는 상황을 보여주며 앞으로 닥칠 전쟁의 비극을 예견하고 있다.
1950~60년대에는 반공을 기반으로 한 분단영화의 전성기 시절이었다. 패전한 빨치산의 이야기를 다룬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은 1950년대 분단 영화를 대표한다. 1960년대수 많은 분단 영화들이 제작되었지만 그중 한국전쟁 직후 한가정의 비극을 그려낸 유현목의 <오발탄>(1961), 북한 인민군을 인간적으로 묘사하다 문제가 되었던 이만희의 <7인의 여포로>(1965), 군인의 의리와 인간애를 강조한 이만희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전쟁속에서 신과 인간을 주제로 삼은 유현목의 <순교자>, 분단의 비극을 두 남편과 한 여인이라는 멜로적 요소와 결합 시킨 김기덕의 <남과북>(1965> 이 시대를 대표하는 분단 영화들이다. 1950~60년에는 전후 복구와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아 동네 극장들이 큰 호황을 누렸다. 분단 영화는 시대적 분위기와 반공영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유일한 문화 수단이었던 영화가 어울어지면서 만들어진 결과물로서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분단 영화의 힘을 얼마나 강력했던지 한국 최고의 영화상인 ‘대종상 영화제’에는 1987년까지 반공영화 부분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텔레비전 보급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문화도구들이 새로이 만들어지면서 영화의 인기는 시들해졌고 분단영화역시 60년대 처럼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아울러 봇물 처럼 밀려오는 미국 헐리우드 액션물을 국산 영화가 따라가기는 당시로서는 버겹기도 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점은 미국영화 수입과 분단 영화 사이에는 일종의 인과관계가 형성이 된다는 점이다. 당시 정부는 영화법을 개정하며 분단영화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는 한편 민족의 주체성 확립과 애국애족의 국민성을 고무·진작 시키는 영화를 우수 영화로 선정하여 외국영화 수입권을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분단이나 정부시책을 홍보하는 영화를 많이 제작하는 영화사에 외국영화를 많이 수입하는 이 제도는 외화 수입을 위해 작품성 보다는 영화를 위한 영화가 대량으로 만들어지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들중 상당수가 분단과 반공을 소재로 했다. 이때 영화들은 반공을 강조하는 국책에 따라 남북간 대결의식을 강조하고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며 북한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북한과 북한 사람은 증오와 혐오, 공포, 정복의 대상이었다. 한마디로 1970년대 반공영화는 반공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도구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아울러 1970년대 후반부터는 태권V 같은 어린이 만화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똘이장군>으로 대표되는 반공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도 한다.
변화의 바람이 불다.
1980년대 들어 분단 영화는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정치적으로는 신군부가 등장하여 군사정권이 계속되었지만 사회문화적으로 일명 3S(스포츠, 스크린, 섹스)라는 물결이 일어나며 영화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때 정부의 반공정책 아래 다양한 반공영화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이산가족 찾기를 소재로 한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5) 같은 새로운 시각으로 분단의 문제를 바라보는 작품들도 등장했다.
한국영화에서 분단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빨치산의 이야기를 다룬 <남부군>이 개봉한 이후부터다. 1980년대 후반 우리 사회는 민주화를 이루었고 동유럽 공산권의 붕괴를 목격하게 되고 한반도에서도 냉전을 종식 시키고자 하는 염원에 가득하게 된다. 문화예술계에서 이러한 염원은 문학분야에서 먼저 표출 되었고 나름의 상상력이 가미된 소설들이 출판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흐름은 문학에서 영화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태의 실록 수기 남부군은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남부군>으로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1994>으로 이어진다. 남부군과 태백산맥은 이분법적인 이데올로기 구분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외침이기도 했다.
분단 영화가 일대 변화를 겪게 된 것은 강제규 감독의 <쉬리>(1998) 였다. 남북 분단 소재를 첩보액션물로 활용한 이 작품은 처음으로 북한 사람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오도된 이념과 사상의 ‘꼭두각시’에 불과할지라도 그들이 갖고 있는 확신과 대의에 대한 충성심은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이후에는 북에 대한 묘사에선 이념적인 측면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됐다. <간첩 리철진>(1999)에서 남파된 간첩이 택시 강도를 당하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허점이 많은 인물을 보여줬고,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는 ‘생계형 고정간첩’도 등장했다.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는 여기에 더해 남북한 사람들이 우연히 모여 우정을 나눈다는 설정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다. 북한 사람이나 북한 출신 인사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금기시됐던 당시에 총을 든 남북한의 젊은 병사들이 한 곳에 모인다는 설정은 굉장한 파격이었다. 남북의 사람들이 우연히, 기묘하게 한 곳에 모인다는 설정은 이후 분단영화의 한 공식이 되면서 <웰컴투동막골>, <만남의 광장>, <의형제>까지 이어진다.
한국 영화 천만관객 시대를 연 <실미도>(2003), <태극기 휘날리며>(2004)가 개봉되며 분단 소재 영화는 한국 영화의 주요 흥행 코드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고 2005년 이후 탈북자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태풍>(2006)에서는 남북 모두로부터 버림받고 해적이 된 탈북자가, <국경의 남쪽>(2006)에선 사랑하는 연인을 북에 두고 월남 한 청년이, <크로싱>(2008)에선 가족을 살리기 위해 국경을 넘은 남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다. 1998년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발표에 이은 <쉬리>(1999)의 흥행이나 1차 남북 정상회담 전후 <공동경비구역JSA>가 일으켰던 붐 등 분단 소재의 영화는 남북한 간 정세 변화나 시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쉬리>는 금강산 관광 시작 3개월 뒤, <공동경비구역JSA>는 1차 남북 정상회담 3개월 뒤에 개봉되어 시대의 흐름을 탔다. 또 북한 핵문제, 식량부족, 탈북자 문제 등도 분단 영화에 반영됐다. 분단 관련 영화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의 큰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2010년 이후에는 그동안 공포의 대명사였던 간첩이 ‘생계형 간첩’ 등으로 재조명 되면 간첩 소재영화의 새장을 열기도 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간첩>, <의형제>, <붉은가족>, <동창생> 모두 간첩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 영화들이 과거의 간첩 영화와 다른점이 있다면 간첩을 남한에 적대적이고 무자비한 모습이 아닌 소시민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룬다는데 있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긴 하지만 꽃미남 배우들이 간첩 연기를 하고, 간첩을 판타지 캐릭터로 묘사하는 등 분단 현실을 너무 간과하는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다.
이제 영화로 통일을 읽자.
그동안 분단 영화에 대한 평가는 주로 개별 영화 단위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시대순으로 구분하며 소개되기도 했다. 지금껏 제작 되었던 분단 영화를 시대 상황과 소재별로 정리한 자료들은 거의 없었다.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한 많은 작품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꿈이라는 큰 흐름에 맞는 주제별 영화 소개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았다. 그래서 곧 출간될 책에서는 분단 영화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일담론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제2장에서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전쟁 직전 이념의 갈등에서부터 전쟁의 잔혹함, 민초들의 희생을 담은 영화들이 소개한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전개된 남북간의 대결에 관한 영화들이 소개되며 제4장에서는 남북의 대치라는 극도의 긴장 속에서 ‘경계’를 넘었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며 그리고 제5장에서는 분단이라는 절망에 굴하지 않고 희망 찾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맺음말에서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면 만들어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그려 보았다.
소개되는 영화들은 대부분 1990년 이후 제작된 영화들이다. 과거의 영화들중에서도 훌륭한 작품들도 있지만 주로 정부지원이나 지나친 반공의식 함양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독자들과 공감하며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부적절한 작품들이 많아 주로 1990년대 작품들로 선정했다. 각 작품을 소개하며 단순히 영화 스토리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곁들였고 또 픽션이라 할지라도 실제 발생했던 비슷한 사례들은 같니 넣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소개된 각 영화에 대해 추가로 생각해 볼 거리를 제시했다. 이러한 영화를 통한 통일 이야기는 딱딱한 이미지로 굳어 버린 통일 관련 서적의 한계를 보완하고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는데에 좋은 지식과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속에 담겨진 스토리를 통해 분단의 상황들을 이해하고 통일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리라 본다.
2. 소개될 영화
(1) 응어리진 상처, 한국전쟁
영화 제목 |
내용 |
생각해 볼 문제 |
태극기 휘날리며 (2003) |
6.25전쟁 당시 두 형제의 이야기 |
6.25전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가?국제관계, 민족, 국가, 개인.... |
지슬 (2013) |
제주도민들의 시각에서 본 4.3사건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개개인의 소소한 일상은? |
남부군 (1990) |
6.25전쟁 당시 지리산 빨치산 활동을 다룬 이태의 소설을 영화화 |
그들이 왜 산으로 갔고 싸우고자 했는가? |
태백산백 (1994) |
조정래의 소설 영화화 |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들 |
포화속으로 (2010) |
6.25 전쟁 당시 포항지구 학도병들의 이야기 |
학도병 그들은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
웰컴투 동막골 (2005) |
전쟁을 모르던 순수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
서로 ‘공감’하면 싸움을 막을 수 있는가? |
적과의 동침 (2011) |
인민군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그리고 피어난 사랑 |
북한군에 대한 인간적인 묘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그리고 꺼삐딴리 |
흑수선 (2000) |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념 갈등과 사랑 |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그리고 제3의 길 |
고지전 (2011) |
한평의 땅이라도 더 얻기위한 고지전, 남북 병사들의 은밀한(?) 내통 |
현상유지를 위한 소모전, 그리고 소모품화 되는 병사들 |
작은연못 (2009) |
전쟁 초기 미군의 오인으로 발생한 노근리 사건 |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친미, 반미, 용미 |
은마는 오지 않는다 (1991) |
전쟁으로 상처 받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안정효 소설 영화화 |
전쟁으로 상처 받은 약자, 상처 받은 공동체 |
(2) 끝나지 않은 전쟁
영화 제목 |
내용 |
생각해 볼 문제 |
선택 (2003) |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 이야기 |
안보와 인권 사이에서 |
이중간첩 (2002) |
남한으로 위장 귀순한 북한 스파이. 하지만 남과 북 모두로부터 버림 받음 |
스파이와 휴머니즘 |
실미도 (2003) |
1971년 북파공작부대의 실미도사건을 영화화 |
이름도 존재도 없는 이들에 대한 국가의 폭력 |
간첩 리철진 (1999) |
남한 고급 생명공학 정보를 빼내기 위한 남판된 간첩이야기 |
기술만 확보되면 식량문제가 해결 될까? |
쉬리 (1998) |
분단된 현실속 남북 첩보원의 사랑. |
‘쉬리’가 ‘타이타닉’을 침몰 시킬 수 있었던 이유들 |
베를린 (2012) |
베를린 북한대사관을 배경으로 한 은밀한 뒷거래와 권력의 암투 |
북한내 권력 암투와 국제 첩보전 |
의형제 (2010) |
북한으로부터 버림 받은 생계형 간첩 이야기 |
영화속 간첩의 과거와 오늘 |
간첩 (2000) |
5명 간첩의 남한 사회 생존기 |
실제 간첩, 남한에 온 그 이후의 삶 |
태풍 (2005) |
남북 모두에게 버림받고 핵으로 복수를 꿈꾸는 탈북자 이야기 |
한반도는 왜 ‘핵’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
연평해전 (2014) |
2002년 2차 연평해전을 영화화 |
언제까지 NLL을 피로 지킬 것인가? |
(3) 경계를 넘다
영화 제목 |
내용 |
생각해 볼 문제 |
공동경비구역JSA (2000) |
JSA에서 벌어진 남북한 병사들의 은밀한 만남. 그리고 슬픈 결말 |
그들이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 그리고 초코파이의 상상력 |
동해물과 백두산이 (2003) |
북한 해군 병사들의 남한 표류기 |
북한 사람들의 남한 문화충격과 희화화 |
만남의 광장 (2007) |
남북으로 갈라진 마을의 은밀한 내통 |
최전방 마을 남한 대성동과 북한 기정동, 그리고 공동체의 복원 |
크로싱 (2008) |
식량을 얻기위해 국경을 넘은 아빠와 아빠를 만나기 위해 크로싱 하는 아들 |
“예수님은 어떻게 남조선에만 계십니까?”, “예수님은 부자 나라에만 사십니까?”..영화속 대사 |
국경의 남쪽 (2006) |
사랑하는 여인을 북한에 두고 남한에 온 한 남자의 이야기 |
북한에 두고 온 아내, 남한에서 결혼한 아내... 과연 남자의 선택은 ? |
풍산개 (2011) |
남북을 비밀리에 오간정체 불명의 사사나이. |
남북대화 양지와 음지... |
꿈은 이루어진다 (2010) |
2002년 한일월드컵을 남북병사들이 DMZ에서 함께 시청한다는 가상의 이야기 |
남북을 이은 축구 그리고 정대세 |
인샬라 (1996) |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남한 여대생과 북한 무관의 사랑이야기 |
위기속에 하나가 된 남북의 외교관들 (1990년 소말리아) |
남남북녀 (2002) |
중국 연변 고구려 고분 발굴에 참여한 남북 대학생들의 사랑이야기 |
청년들은 통일과 남북교류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
(4) 절망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영화 제목 |
내용 |
생각해 볼 문제 |
소년은 울지 않는다 (2007) |
전쟁 이후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고아들의 이야기 |
전쟁고아들의 생존기 그리고 월드비전과 컴패션 |
길소뜸 (1986) |
1983년 이산가족찾기 캠페인을 배경으로 한 영화. 꿈에 그리던 혈육을 찾았으나 받아들이기 힘든 사연들 |
이산의 아픔, 상봉의 기쁨,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현실들 |
만남의 광장 (2007) |
남북으로 갈라진 마을의 은밀한 내통 |
최전방 마을 남한 대성동과 북한 기정동, 그리고 공동체의 복원 |
코리아 (2012) |
1991년 세계탁구선권대회 남북 단일팀을 배경으로 한 영화 |
스포츠 외교, 스포츠를 통한 화합 |
간큰가족 (2005) |
유산을 노리고 벌어지는 거대한 통일 자작극. |
한국의 ‘간큰가족’과 ‘독일의 굿바이 레닌’ 비교 |
나의 결혼원정기 (2005) |
농촌총각이 우즈벡에 가서 탈북여성을 만나 결혼하는 이야기 |
다문화시대, 통일이 주는 의미들 |
사도 (2014) |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야야기 |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수 있는 일들 |
천군 (2005) |
과거로 간 남북 병사들의 이순신 장군 만들기 프로젝트 |
역사를 보는 남북의 공통점과 차이점 |
한반도 (2006) |
경의선이 완전 개통되는 가상의 날. 경의선의 소유권 주장하는 일본과 일본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고종 황제의 진짜 국새 찾기 |
한반도 정세...대륙세력과 해양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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