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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왕 가뭄" (2001. 6. 9)

전병길 입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그리고 산도 들도 가물었습니다.

 

시원한 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문엔 연일 가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 열흘이 금년 한해 농사를 결정 짓는다는 군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북한도 지금 가뭄을 동일하게 겪고 있는데 북한측 발표에 따르면 300년만의 최대의 가뭄이래요...

가뜩이나 식량 배급이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인데... 몇년전에는 수해 (북에서는 큰물피해라 하죠)로 인해 흉년이었고 금년에는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될 판국에 놓여 있네요.

 

아래에 규희 자매가 가뭄에 대해 고민하며 우리가 참여 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죠...

지금 텔레비전과 신문을 통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성금 모금이 진행 중이랍니다.

 

거친 성금은 농촌에 양수기 구입 비용으로 전달 될 예정입니다.

양수기 아시죠... 지하수나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

현재 개천 물이 말라서 정상적인 벼농사가 불가능 한 상황에 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꼭 양수기가 필요 하답니다.

 

ARS를 사용하셔도 되고 각 언론사에 성금을 접수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하나님께 대지를 촉촉히 적셔 달라고 간구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