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길 입니다.
지난주에 잠시 목요일날 서울에 갔다가 계속 춘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집 밖에선 열심히 드라마 촬영 중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SBS 주말드라마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프로그램 이라 하데요.
어제 막을 내린 명세빈-박상원이 나온 '그래도 사랑해'의 후속 프로그램인셈이죠.
'아버지와 아들'은 춘천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올로케이션 된대요,...
창 밖에 중견 탈렌트 '주현' 아저씨의 모습이 보이고 이름은 모르지만 눈에 익은 탈렌트들의 얼굴이 보이네요. 그리고 스텝들 한 20여명이 모여서 열심히 촬영 준비하고 있고...
저는 드라마 야외 촬영 하는것 고등학교 1학년 겨울에 처음 봤어요.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강원사대부고라는 학교인데... MBC 드라마 '사춘기'의 배경이 되었던 학교 였죠.
사춘기는 제가 졸업 후에 찍었고 고 1때 김혜자-하희라 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미니시리즈를 촬영 하는 것 봤어요...
어린 마음에 드라마 촬영 얼마나 신기 하던지...
수업이 끝나고 매 쉬는 시간 마다 촬영장을 친구들과 빙빙 배회하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리는 무심코 보는 화면 몇 컷이지만 이 몇 컷을 위해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제작자가 존경 스럽기까지 하데요.
드라마 제작 처럼 우리네 인생들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 순간 (비전)을 위해 지금 준비 되어 지는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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