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문 (2024. 5. 13) 엊그제 (5월 13일)에는 대북인도적 지원활동의 맏형 역할을 해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방문했습니다.재단 퇴사전에 인사 드리려 했는데 홍상영 사무총장님과 일정이 맞지 않아 엊그제로 잡았죠.서로의 근황을 묻는 간단한 티타임으로 시작된 모임은 장장 3시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처음에 홍상영 사무총장님과 독대하다가 손종도 사무국장님 박기찬 박사님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대화의 주제도 한국 NPO의 현실과 미래, 대북인도적 지원 사업 30년의 역사, 점점 극단적으로 가는 한국 사회, 글로벌 및 다문화 시대의 통일운동의 방향, 업무 형태의 변화 그리고 조직관리의 어려움,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 앞으로 통일 사업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년 이후의 건강 관리 등등..3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앞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 더보기 통일운동, 동상이몽(同床異夢)인가? 다양성속의 일치인가? 통일운동(統一運動),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만드는 움직임을 말한다. 하지만 단어의 정의만 있을 뿐 그것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개의 각론과 방법론이 존재한다. 남과 북이 만나면 늘 부르는 노래가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노래는 남북이 만나면 안부를 수 없는 노래다. 1989년 여름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남한 전대협 대표로 밀입북한 임수경씨도 이 노래를 불렀으며 2000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남북의 최고 권력자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서울에서 외국에서 남북이 만나면 이 노래를 부른다. 다들 감격에 겨워 눈에 눈물이 맺히고 목이 메여 어렵게 노래를 부르지만 갈라진 우리, 언젠가 다시 하나가 되리라는 꿈을 안고 노래를 마친다. 하지만 뒤돌아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