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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 - 통일과 나눔 안병훈 이사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 안병훈입니다.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민간 통일운동의 허브가 되겠다”며 재단을 출범시킨 지 꼭 2년이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남북 관계가 이렇게 좋지 않은데 대북 사업이 되겠느냐’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통일운동은 불가능하다’는 등의 회의적 시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재단 출범과 동시에 기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단의 기부프로그램인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한 분들이 170만명에 달합니다. 대림산업의 이준용 명예회장께서 본인이 소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주식 2800억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기부 전문가들은 통일나눔펀드를 두고 “대한미국 기부 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부의 개념을 확장한 혁명적 사건”이라 칭했습니다. 이러한 ‘기적’을 지켜보며 많은 .. 더보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브랜드를 의인화하면 미디어는 브랜드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은 ‘독립신문’이다. 조선말 서재필 박사가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아 1896년 4월 7일 창간하였다. 이름 기념하여 매년 4월7일을 ‘신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종류는 수천종에 달한다. 10개의 중앙일간지, 4개의 중앙경제지, 그리고 각 지역의 일간지와 공공기관, 학교, 종교단체, 사회에 등에서 나름대로 신문을 낸다. 그래서 신문은 경쟁도 심하고 글의 논조에 따라 편도 확연히 갈린다. 과거에는 신문을 주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생각했다. 캐나다 출신 마샬 맥루한 박사는 미디어를 두고 '미디어는 메시지(message)'라고 표현했다. 이는 모든 매체는 감각기관의 확장을 의미한다. 책은 눈의 확장이고, 바퀴는 다리의 확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