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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지역에 대한 일본의 관심 19세기말 개항이후 일본 상인은 대개 몰락한 상인이나 무사층 출신으로서 돈을 벌기 위하여 조선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영사 재판권, 수출입 상품에 대한 무관세 및 일본 화폐의 사용 등이 인정된 불평등 조약을 이용해 약탈적인 무역을 자행하였다. 일본 상인은 고리대를 이용하여 우리 농민의 토지를 헐값으로 사서 점차 농장을 확대해 갔다. 이러한 토지 약탈은 1904년 러·일 전쟁을 계기로 철도 부지와 군용지 확보라는 명목 아래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열강의 이권 침탈이 본격화되면서 금광 채굴권, 철도 부설권, 삼림 채벌권 등 여러 이권이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등에게 넘어갔다. 조선 정부는 열강의 이러한 경제적 침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였다. 조선이 외국에 넘긴 사업의 대부분은 오늘날의 함경도,.. 더보기
영화 <한반도>, 남북이 통일을 약속한 이후 벌어진 국권 침탈의 위기 “지금의 상황은 110여년 전 외세가 우리를 갖고 놀면서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고종황제를 독살하던 때와 대동소이하다. 외세에 대해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것을 영화로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었다.” - 강우석 감독, 영화 제작자 ‘경의선’이 재개통된 가상(假想)의 날 2006년에 개봉된 영화 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다. 영화는 남북한 사이에 화해무드가 무르익어 마침내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경의선 철도가 완전 개통하는 가상(假想)의 날에서 시작 된다. 경의선 개통식 현장에서 남북의 정상과 양측 인사들은 금방이라도 깃발을 흔들며 들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축하사절단과 외빈들의 빈자리가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일본 정부는 경의선 운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