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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아주대 강의 (2024. 05. 09) 오늘(8일)은 수원 아주대에서 특강을 했습니다.특강전 아주통일연구소에 들러 한기호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원분들에게 인사를 했지요.     강의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유형을 설명을 하고해당 분야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습니다.지난 9년동안 통일과나눔에서 수행한 사업 내용중 중요한 부분을 골라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확실히 조직을 떠나서 조직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강의를 하다 보니 재직 중일 때 보다 객관적이 되는 것 같고 진지한 분석을 하는 것 같습니다.앞으로 기회가 되면 그동안 했던 경험들을 오프라인 강연 또는 동영상 강좌 등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이론의 나열 보다 더 큰 임팩트를 주고또 해왔던 일들이 새로운 사례와 이론의 틀이 되리라 믿습니다.오늘 초청.. 더보기
우리에게 통일은 현재진행형 (아주대 학생들과 백두산 탐방을 마치고) “여기는 백두산. 우리의 맥박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 맑고 깨끗한 민족의 정기. 우리 모두의 가슴에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1992년 여름 백두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모 식음료의 광고의 카피다. 당시 19살이었던 필자는 화면 속에 펼쳐진 백두산을 바라보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민족에 대한 열망을 같이 품었다. 그 후로 25년. 이젠 어엿한 중년의 나이가 되어 청년들과 함께 백두산을 찾았다. 다시 찾은 백두산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개발의 흔적으로 옛 모습의 정취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연변 조선자치주 역시 순수한 ‘연변 사람’ 이미지에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선명 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