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에포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 대한제국 벨 에포크 La belle epoque 1900년.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 유럽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모습 이었을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정치는 안정되고 경제는 발전되고 사회는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었던 희망의 세상이었다. 1900년대 초 유럽과 미국의 도시인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것들을 둘러보며 뿌듯해했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했다.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서로 경쟁관계이면서도 세심한 외교를 통해 1871년 보불전쟁이 끝난 이후 30년간 평화를 유지하던 때였다. 대서양을 끼고 있던 유럽과 북미 대륙 모두 이런 평화와 안정이 영원할 거라고 믿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런 시기에 열린 파리 박람회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기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19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