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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바라던 ‘해방’이 되었지만 일제식민치하에서 갓 해방된 우리는 ‘분단’에 대한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고, 준비는 더더욱 하지 못했다. 단지 일본이 패망하고 독립된 새로운 나라가 세워진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줄 몰랐고, 미국과 소련은 한민족이 주체가 된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기 전 잠시 이 땅에 주둔하며 일본의 잔재를 청산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의 이해관계가 틀렸고 좌익과 우익, 친일파와 독립 운동가들의 생각이 달랐다. 순진한 백성들은 좌익이냐 우익이냐 노선을 확실할 것을 요구 받았으며, 이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선동적인 정치문구를 접하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중국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하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임시정부의 귀국이 아닌 .. 더보기
기독교 통일리서치 제안 기독교 통일 정책 리서치 제안 작성 : 전병길 * 제안했으나 채택 되지 않은 아쉬운 기획안... 1. 목적과 필요성 - 한국교회는 1945년 분단 이후 통일을 갈망해 왔음.- 아울러 북한선교, 통일사역 참여를 통해 민간 통일 운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음- 하지만 기독교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통일정책의 이해와 참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은 많이 부족함.- 입법(立法) 기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 총선거에 즈음하여 각 정당의 통일관련 공약들과 선거출마자들의 통일 및 남북관계에 대한 공약을 살펴보고 총선거 이후 당선자들의 통일관과 통일관련 정책에 대한 의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 아울러 정치인들이 통일관련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기독교계와의 협력 가능성도 살펴 볼 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