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융소외와 마이크로크레딧 ‘쩐의 전쟁’의 ‘금나라’가 ‘마이크로크레딧’을 알았다면... 2007년 한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는 SBS에서 방영된 박신양 주연의 ‘쩐의전쟁’이었다. 여기서 ‘쩐’이란 돈의 한자인 전(錢)의 은어인데 이 드라마의 주요내용은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가 아버지의 카드빚과 사채빚을 물려받고 파멸하는 모습과 이를 딛고 일어서며 본인을 빚의 구렁 속에 넣었던 대부업에 진출하여 좀 특이한(?) 사채업자가 되는 과정 등을 그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한국 카드업계의 실태와 현 대부업의 실상, 합법적인 사채업의 비합법적 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돈 때문에 처참하게 몰락한 한 사내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의 비정함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한 작품이어서 당시 각종 언론 매체는 온갖 ‘쩐의 전쟁’ 이야기뿐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