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순용사에서 탈북자로 #1 1983년 2월 25일 오전 11시경 수도권 일원에 갑자기 대공 사이렌이 울렸다. “여기는 민방위 본부입니다.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하며 방송이 흘러 나왔다. 혹시 “북(北)에서 또 다시 전쟁을..” 하며 긴장하던 시민들은 그날 뉴스 속보를 통해 젊은 북한군 공군대위 이웅평(2002년 사망)이 직접 북한군 주력전투기인 미그 19기를 몰고 귀순 했다는 소식에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를 귀순용사로 불렀고 이웅평 대위는 일약 스타 아닌 스타가 되었다. 어디 가나 사람들은 그를 환영 했으며 지금도 기성 세대의 뇌리속에 그는 귀순용사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2 1987년 1월 14일 북한 청진시의 삼엄한 경비방을 피해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며 배에 오르는 열한명의 민간인이 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